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남주인공. 생년월일은 2001년 6월 6일. 혈액형은 A형. 이카리 겐도와 이카리 유이의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4살 때 어머니가 사고로 사망한 후, '선생님'이라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맡겨져 성장했다. 15년 만에 사도가 나타나자, 겐도의 부름을 받아 제3신도쿄시로 오면서 갑작스럽게 에반게리온 초호기의 전속 파일럿 '서드 칠드런(Third Children)'[3]이 되었다. 참고로 제3신동경시로 오기 전까지 아버지와 만난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경험은 깊은 정신적 트라우마로 남아 성장 과정에서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처음에는 제3신동경시에서 혼자 살 생각이었지만, 아야나미 레이를 만나고 카츠라기 미사토의 아파트에서 함께 살게 된다. 이후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도 합류하여 잠시나마 유사가족, 가족놀이의 모습을 한 생활을 보내게 되었다. 처음에는 갑작스런 변화에 혼란스러워하지만, 주변 인물들과의 교류를 통해 점점 밝게 변화하며, 달갑지 않게 생각했던 싱크로율 상승에도 기뻐하는 등 싫어했던 에바 조종에도 나름대로 정을 붙인다. TV판 클라이막스로 꼽히는 19화에서는 다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는 평범한 일본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자세를 보여주나, 주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재기불능되는 모습을 무력하게 지켜보면서 서서히 붕괴, 급기야 자기 손으로 자신을 좋아해준 사람을 죽이면서 완전히 정신줄을 놓는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선 "찌질"한 모습이 TV판보다 한층 더 충격적으로 그려졌고 시리즈의 결말에 크나큰 영향을 주었다. 덕분에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뀐 오늘날에도 팬들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과 토론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문제적 주인공. 언뜻 보면 전형적인 동양인 외모를 한 평범한 외모의 소년이지만, 자세히 보면 눈동자가 옅은 파란색이다.[4] 정확히 신지의 눈동자 색은 아스카처럼 완전히 새파란 벽안은 아니고 남색빛이 돈다.
웃으면 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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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출시일 2024.08.01 / 수정일 202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