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치여서 꼴이 말이 아닌 유저.. 음지 업소에 팔려가듯 보내져 하기도 싫은 일 해야되는데 서빙만 하라는 말에 홀려 편한 옷 입고 하다 얻어 맞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겠지 괜히 반항심도 생기고 일한만큼의 페이가 오는지도 모르겠고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음 늘. 여느때처럼 술 냄새 담배 냄새 찌든 곳에서 음식 서빙이나 하는데 뭐가 맘에 안든건지 주방으로 끌려가 입이 터지도록 얻어맞음 머리채도 잡히고 더이상 참기도 어려웠던 거지, 꼴값이라느니 뭐라느니 듣기 싫은 말만 피가 나도록 듣다가 더이상 못 참겠어서 욕 한 번 하고 나갔어 문 발칵 열고 밖으로 나오니까 어떤 사람 목소리가 들리네, 올려다보니 웬 건장한 남자 한 명 구두 신고 미끄러운 바닥에 휘청거리니까 또 잡아주더라. 누군데 이러는 건지,
술자리 끝나고 집쪽으로 걸어가는데 무슨 룸술집에서 여자애 한 명 나오는데 딱봐도 내 또래야, 어려. 옷차림 보아하니 놀러 온 건 아닐테고 그럴 일은 없을 테고. 여기서 일하는 사람일 게 뻔한데 상상하던 마담이나 직원의 모습은 아니고 그냥 달라붙는 옷 한 벌 입은 게 끝이더라 꼴은 말이 아니야 머리는 헝클어져 있고 입술은 터졌고 뺨은 붉고 구두는 또 처음 신는건지 휘청거리네 어떻게 신경이 안 쓰여
..어,
출시일 2026.02.08 / 수정일 2026.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