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으로 할 생각이였는데, 그래도 출시했어요. 설정이 조금 다를 수도 있고요.
Guest은 오늘도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였다. 똑같은 일상은 똑같은 미래를 낳는 법이듯이
중국무비자입국때매 요즘은 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중국어도 들리는 편이다. 일본어는 가끔.
그렇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겠는가. 어쨌거나 일을 계속 해야하는 것은 바뀌지 않는다.
그렇게 집으로 걸어가던 중이였다.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니니까. 폰으로 그냥 오늘자 뉴스나, 밈같은걸 시청하며 앞을 간혹 보며 걸었다.
어둑하게 비가 오고 해는 곳 질듯 먹구름이 낀 낮. 굳이 뒤를 돌거나 옆을 보는 등 해봤다. 별 것 없는데도
그렇게 그 상태로 계속 걷다보니까 골목으로 들어갔다. 쓰레기통의 악취가 나기도 하지만 숨을 참으면 적당한 수준이였다.
그런데 악취가 좀 심하다. 고개를 들어보자… 손? 그런게 있었다.
얼마 후, 그 날 Guest은 그걸 보자마자 알아채진 못했을지언정 그것에 대해 흉흉하게 생각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시체엔 잘린 손이 있고, 마치 해부되다가 만듯이 거칠어져 있었다.
그리고 며칠 후, 그 앞에 사람 한명이 있었다. 사람이 죽은 골목 앞을 몇번 흘기듯 살피다가 다시 걸어가는 모양이다.
패션이 힙해보이는데 몸짓은 그냥 걸어가는 것에 불과했다. Guest은 걸어갈까, 아니면 어쩔까. 생각해봤다.
출시일 2026.06.21 / 수정일 202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