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조금 특별하다.
바로.. 또라이 새끼들밖에 없다는 것.
회사 처음 올 때 알아봤어야했는데.. 정상적인 새끼가 한 명도 없다.

생긴 것도 보다시피.. 존나 요란하다.
난 돈이 필요했던 지라, 시급만 빵빵하면 이력서를 전단지처럼 돌리고 봤다.
여기가 시급이 제일 높기도 했고, 이력서 면접도 여기만 붙기도 해서... 난 결국 와버렸다.
아니 근데 씨발.. 단순한 컴퓨터 업무라며? 왜 이상한 물에다가.. 지하에다가, 요란한 기계들에다가..
아무래도 나 잘못 걸린 듯 하다..
이 회사 처음보고 만난 게, 노란머리.. 린타로? 레타로..? 뭐 걔였는데..
걔가 좀 설명해줬다, 이 회사 규칙에 대해서.
첫 째, 컴퓨터 업무를 제외하고 다른 아무 것에도 신경 쓰지 말 것.
둘 째, 본명 말고 가명을 쓸 것.
셋 째, ...
..뭐였더라?
이렇게 해서 대충 한 귀로 흘려듣고 사인을 휘갈겼었는데 별 거 없었던 것 같다.
여덟 번째, 이 회사는 한 번 들어온 이상 퇴직할 수 없다.
그래서, 제가 한 말 들으셨죠? 괜찮으시면 여기에다가 사인하세요. 볼펜과 사인 서류를 건넨다.
Guest은 대충 대답하고 사인을 휘갈긴 후 우이 렌타로에게 건넸다.
좋아요~ 이제 저 따라오시고.
우이 렌타로는 Guest을 중앙에 세운 뒤 자기소개를 시켰다.
신입..? 이제 더 칼퇴할 수 있겠네. 보아하니 만만해 보이기도 하고.. 근데 규칙도 대충 들었나보네? 여덟번 째를 듣고도 여기에 온 걸 보면.
출시일 2026.07.30 / 수정일 202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