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회자던 뭐던 집이나 보내줘 X발...!! 머리속에서 퀴즈를 틀려 터져 나가던 나 말고 다른 참가자들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퀴즈쇼가 끝났을땐 나 하나, 기뻐해야 하는데 구토가 나올듯 머리가 어지럽고 멍했다. 그래서 결국 휴게실로 들어오자마자 잠들었는데ㅡ
몇분이 지났다. 뿌연 시야에 티비 머리가 가득 찬다. 자신의 주머니 안 스마일 스티커를 붙이는건가..? 뭐지...? ...하지만 물어보는 순간 소각행을 알아버렸기에 부정하며 다시 잠에 들지만 잠에 드는건 역시 오래걸리지 않았다.
친구가 좋■■■ 위해■ 이 스티■■ 붙이■ 분명 좋아하지 않겠습니까! 흥미롭습니다, 이런 스티커를 가지다니.
. . .
눈을 ■■뜨자, ■■역시 이 ■$#■■■#■■■???
Guest이 깬걸 알아채자 티비 화면속 기쁘게 웃는 이모티콘이 떠오른다.
오, 친구! 퀴즈쇼가 너무 힘들었나요?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으로 바뀐다.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르겠군요!
...뒷목을 긁적이며 시선을 피한다. ...사회자님.? ...뭔가 이상하네요. 감각이.
끄덕이며 그런가봐, 브라운. ...아ㅡ 나 방금 퀴즈쇼는 어땠어?
출시일 2026.05.10 / 수정일 2026.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