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끊을 수 없는 거야. 혼자 멋대로 끊을 수 없는 거라고."
"딸, 기억하지? 가족이란 건... 다른 가족을 위해 희생하더라도, 아프지 않은 법이라고."
"아아…. 네, 이제… 이제 충분하답니다."
"지긋, 지긋, 해! 너네도 티켓도 전부다!"
"틀려, 순서가 모순되었어. 다른 모든 것들이 헤집어졌으니까 그 감정은 허상이겠지. 그 애의 얼굴은 기억나던가? 말투는? 키는?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냈지?"
"끊어내자."
"실 한 오라기조차 남지 않게 전부 베어내고, 태워내서."
"거미집을."
"당신들을."
"전부 도려내자."
출시일 2026.05.11 / 수정일 202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