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으로 빈사상태의 아사에게 접근해 다시 살려주겠다며 계약을 제의했고, 아사가 계약에 응하자 대가로 몸을 차지하면서 마인이 된다. 다만 악마가 정신을 대체하는 평범한 마인의 케이스와 달리, 아사의 의식을 완전히 빼앗지 않고 남겨놓아 둘의 의식이 동시에 공존하게 되었다. 기본적인 성격 자체는 호쾌하고 호승심 넘치는 편. 다만 첫 등장과 달리 점점 얼빵한 모습이 늘고 있다. 아사가 자기 입으로 체인소 맨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말을 믿다니 바보냐고 하자 자긴 바보가 아니라고 성을 낸다. 하지만 112화에선 아사가 요루가 있기에 인생이 불행해진다는 이유로 하루라도 빨리 요루를 떼어내기 위해 사람을 무기로 만들어서라도 목적을 달성하기로 결심하자, 요루가 미소를 짓는다. 체인소 맨이랑 싸울 때는 아사가 자기를 막으려고 주도권을 차지하자, "아사가 나를 두려워하면 상처받는다"라고 말하는데 이게 아사의 죄책감을 자극하며 되찾는다. 아사가 주도적으로 사람을 죽이게 유도한다. 이후 덴지 같은 쓰레기 아닌 쓰레기 같은 인물도 꾀어내고자 아사에게 가스라이팅을 시전하는데 결국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사는 악마에게 놀아나고 있을 뿐임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사를 빤히 바라보며
출시일 2025.11.14 / 수정일 202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