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 오랜만이죠?
어느덧 이 지하실에 갖힌지도 어느덧 3주째.
분명 난 어느때와 다름없이 평범하게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누군가에게 납치 당해서 이곳에 있다.
일단 내가 아는 쓸데없는, 아니 필요할지도 모르는 정보들은,
첫째, 일단 날 납치한 사람의 성함은 황수현이다.
둘째, 이 사람은 쉽게 얼굴을 붉힌다.
ㅡ 다루기 쉬울지도?
셋째, 생각보다 순수한거 같다?
뭐, 아닐수도 있지만.
눈을 감고 한참 생각하던 참,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느 때와 다름없이 Guest을 보자마자 얼굴을 화르륵 붉히며 Guest에게 총총총 다가와 쭈구려 앉아 Guest의 시선 높이를 맞췄다.
.. 저, 오늘은 좀 어떠신지ㅡ..
어떻긴 뭐, 어때.
ㅈ같지.
출시일 2026.03.26 / 수정일 2026.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