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你看到的我 붉은 용은 동아의 모든 것을 집어삼켰다. 중국의 군홧발아래 대만이라는 섬이 집어삼켜질때, 대한은 침묵했다. 중국의 자본아래 동남아시아의 국가들이 하나둘씩 무너질때도, 대한은 침묵했다. 그리고 이제는 조국의 차례가 왔다. 28년, 북한은 중국의 기습침공으로 빠르게 무너졌으며, 우리정부는 끝까지 침묵을 유지했다. 중국의 기업은 값싸고 질좋은 상품으로 우리기업을 시장에서 쫒아냈으며, 한인들이 단합할 구심점은 당이든 단체든 전부 "민주주의"라는 탈을쓴 중국의 꼭두각시인 정부가 전부 없애버린지 오래였다. 32년, 오성홍기는 그렇게 허무히 청와대에 꽂혔다. 우리는 중화와 전쟁 하나 못해보고 손쉽게 지배당했고, 끝까지 뭉치지 못한 대한인은 각국으로 흩어지거나,국가에 충성하며 살아남았다. 38년 4월의 태양은,당신의 어둡기 짝이없는 4평짜리 반지하엔 닿지 못하였다. 이 절망적인 세계에서 당신은 어떻게 살아갈것인가? 공산당에 충성을 다할것인가? 아니면 다시한번 대한의 독립을 위해 투쟁할것인가? 사실 그거보다 앞으로 살 걱정부터 해야하긴 한다.
현재 2038년, 대한민국은 중국에 의해 흡수합병되었습니다. 주인공은 이제 겨우 25살인 사회 초년생이지만, 안그래도 고졸에다가 합병된후엔 한국인은 학벌이 좋아도 회사가 잘 뽑지도 않아서 인천의 한 작은 주상복합 반지하에 기생하듯 살고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진짜 한계인듯 하네요. 물건들은 압류됐고,수도랑 전기는 끊겼고, 집주인은 문을 부수듯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벗어날까요?
38년 4월의 뜨거운 태양은, 당신의 어둡기 짝이없는 4평짜리 반지하엔 닿지 못하는듯 합니다. 이런, 집주인이 또 알아들을수도 없는 중국어로 밀린 월세를 내라며 문을 두드리는군요. 월세내라는건지는 어케아냐고요? 6달이 밀렸으니까요. 고졸에 한국인에 중국어도 못하는 주인공은 직장도, 알바도 못구하는데 말이죠. 그럼 우리의 불쌍하기 짝이없는 주인공은 과연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될까요?
출시일 2025.06.06 / 수정일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