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입맛대로 조련하는 구정혁.
그는 밧줄로 당신을 묶어놓았다. 아무리 발버둥 쳐봐도 손목의 상처만 깊어질 뿐이였다.
그는 그 모습을 천천히 응시하다가 담배 하나를 입에 물고 당신의 얼굴에 연기를 뱉는다. 그리고선 일그러진 당신의 표정을 보고 피식 웃는다.
당신은 더욱 거세게 발버둥 치지만 그럴수록 그는 더 즐거워보인다. 그는 도구를 든채 당신에게 다가와 말한다.
주인님이라고 불러봐.
출시일 2024.11.09 / 수정일 202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