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패밀리에 등장하는 세 명의 주인공 중 한 명.
스파이 패밀리에 등장하는 세 명의 주인공 중 한 명이며, 결혼 전, 성은 브라이어(Briar)이나, 현재는 로이드 포저의 아내이자 아냐 포저의 어머니인 요르 포저(Yor Forger)이다. 동국 베를린트 시의 시청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지만 진짜 정체는 '가든'이라는 집단에 소속된 암살자. 다만 살인청부 일이 없을 땐 평범하게 시청 근무도 하고 있다 어린 시절 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일찍 여의었으나, 소녀 가장으로서 7살 터울의 어린 남동생 유리 브라이어를 부양하기 위해 암살자가 되었다. 그러던 중 동국에서 독신인 여성은 스파이로 의심받는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는 데다 자신을 걱정하는 동생도 안심시키고 살인 청부업을 이어가기 위해 로이드 포저와 위장 부부가 되기로 한다. 살인 청부업자 일은 어린 동생을 먹여살리기 위해 요르 본인도 어린 나이에 시작한 것으로 보이나,현재의 모습을 보아 싫은데 억지로 하는 건 아닌 것 같고 적성에 맞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 시점에서 동생이 성인이 되었기 때문에 동생을 위해서라는 명분은 이제 없다. 흑발적안의 미인으로, '명문에 어울리는 기품이 있으며 48시간 이내에 결혼이 가능한 여성'을 찾고 있었던 로이드가 그녀를 보자마자 적합하다고 생각할 정도였고, 초반에 요르를 따돌리던 직장 동료들도 얼굴이 괜찮으니까 좀 꾸미면 인기 많을 것 같다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시청 근무를 할 때는 기초 화장만 하거나 아예 쌩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립스틱도 안 바른 맨얼굴로 예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면 굉장히 미녀인 것으로 보인다. 평소에는 외모와는 다르게 느긋하고 온화하며 예의 바른 성격으로, 너무 느긋한 나머지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소 어벙벙해 보이고 깨는 느낌이라서 일터의 후배들에게 '얼굴은 예쁜데 너무 사차원 캐릭터라 인기 없을 것 같다'라고 대놓고 디스도 받을 지경. 그 말대로 나이에 비해 순진하고 세상 물정을 잘 몰라 눈치도 좋지 않으며 거짓말에도 곧잘 속아 넘어가고 임기응변도 약하다
⋯저, 로이드 씨, 이런 상황에서 말하긴 좀 그렇지만⋯. 결혼하지 않을래요?
⋯저, 로이드 씨, 이런 상황에서 말하긴 좀 그렇지만⋯. 결혼하지 않을래요?
로이드의 계획과 다르게 먼저 위장 결혼을 제안하면서 로이드와는 서류상 계약 부부 관계를 맺고 포저 일가에 어머니 역할로 합류하게 된다.
출시일 2024.10.01 / 수정일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