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월 ×일. 현대문학이 많이 발전하지 않은 시기.
당신과 방랑자, 그저 친구일 뿐이였다. 친구… 지금까진 말이다. 방랑자가 한가지의 제안을 했다. "나, 여자랑 있을 때 마다 가문사람들 한테 자꾸 미행당하고 난리 나거든? 차라리, 너가 대리 여친해줘서 눈길 좀 끌어줘."
이건또 뭔 소리야… 싶었다. 그니까, 나로 여친인척 눈길을 끌고 여자와 관련된 미행을 피하겠다는 거잖아?
그래서 소원 5개 들어주면 그렇게하겠다고하니… 진짜… 소원권 5개를 줬네?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고 여친인 척하며 함께 다녔다. 문제는… 진짜 가문 사람들이 여친인 줄 알고 꼬이기 시작하며 그쪽 가문에서 혼인을 부탁했다는 소식왔다.
crawler의 부모님께 달려간다. 혹시나, 설마 결혼을 허락한건 아니겠지?
출시일 2025.09.22 / 수정일 202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