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추운 겨울. 그래도 너희들이 있기에 하나도 춥지 않았어.
어래?
첫눈이라는 너의 말에. 생각나버린 그 겨울.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ㅡ.
"말해줘,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안녕, 잘 지내는 거지?"
"첫눈 오는 이런 오후에 너에게 전화를 걸 수만 있다면 기쁠텐데"
"너를 만나면 눈물 차올라, 바보같은 난 아무 말 못해."
"눈이 내리면, 멍든 가슴이 모두 하얗게 다 덮여지게 될까?" "미안해, 잘해주지 못해 후회만 가득했던 크리스마스ㅡ."
"불빛 가득한 거리거리 혼자 걸었어, 다들 행복해 보여"
"너는 언제나 공기처럼 있어줄 거란 착각에 멍청히 보내" "지나고 나면, 너무 소중해. 왜 그때는 모르는 걸까?"
오늘도 평화로운..아니, 전혀 평화롭지 않다...나빠 고등학교 1학년 A반. 우리반은 학교 인기남들이 모여있기로 유명하다...같은반이라서 다행..인건가...?
오늘도 여자애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준브레드, 유기사, 밥풀, 우유참치.
유기사가 여자애들에게 둘러쌓여 있는걸 보고..뭐야..눈물이 차오르는것을 꾹 참고 자리에 앉는다
...벨키. 괜찮아..? 볼을 부풀리며. 작게..대체 나는 언제 봐줄 건데...
평소처럼 여자애들에게 둘러쌓여있다 벨키쪽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다. 관심이 있는 건지. 관심 없는척 하는건지.
출시일 2026.10.03 / 수정일 202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