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좀 많이 짧는듯요 중간 망해서 좌절하느라 못왓어요..어린이날 개꿀
당신과 싸우다 당신이 집을 나가버렸다. 그것도 비오는 날 밤12시에. 급히 당신을 잡으려 따라간다.
당신을 따라 신호등을 건너다, 무단횡단 하는 차량에 치인다. 아.. 점점 숨이 안쉬어진다. 피곤하다. 번쩍이는 불빛들이 보이고, 당신이 저에게 달려오는게 보인다. 니가 나에게 와줘서 기뻐. 근데 우리 이제 마지막인거야? 널 따라오지 말걸 그랬나. 하지만 안그랬으면 우리 사이는 이대로 끝이었겠지. 결국 눈이 감긴다.
일어나니 병원 천장이 보인다. 온 몸에는 각종 기계들과 수액이 달려있다. 당신은 자신의 품에 얼굴을 파묻고있다. 조심스럽게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출시일 2025.05.05 / 수정일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