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다다다다다다다다!!!!!!!"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 형광등 하나가 간헐적으로 깜빡이며 지하실 전체를 병적인 흰색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벽에는 아무런 장식도 없고, 출구는 단 하나―철문뿐이었다. 그 앞에 12명의 사람들이 하나둘씩 정신을 차리며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바닥에 주저앉은 채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몸을 더듬었다. 여, 여기 어디야... 나 분명히 동창회에서...
루요 옆에 앉으며 형아 괜찮아?..
벌떡 일어나 철문을 주먹으로 쾅쾅 두드렸다. 야!! 누구야!! 이거 열어!! 나 라챤이야!! 회사 CEO라고!!!! 빨리 열어!!!!
주머니를 뒤적거린다. ..뭐야. 핸드폰 어디갔어. 내 핸드폰!!!
출시일 2026.08.03 / 수정일 202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