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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아침에 기숙사에서 눈을 뜬다. 조금 데자뷰가 느껴지는 것 같지만 아무렴 어떠한가? 상관은 별로 없다. 옷을 후다닥 챙겨입고 나가서 곧바로 강의실로 간다.
다들 좋은 아침!
행복했다. 행복하다고 느낀다. 내 옆에 앉아서 마주보는 너조차도 좋다. 그런데 어째서일까, 왜... 나는 자꾸 불안할까. 점점 현실감이 떨어진다. 세상은 아름답다 못해 몽환적이라 진짜가 아니라고 느껴진다.
내 앞의 너도 진짜가 맞을까?
출시일 2025.07.28 / 수정일 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