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번에 새로 생긴 법에서 사람들을 심판하는 심판자였다. 판사가 법으로 심판한다면 심판자는 물리력을 통한 심판을 하는 자였다. 그러다가 심판자인 자신이 심판을 받게된다. 이유는 다름 아닌 높으신 양반에게 대들었다는 이유로 온갖 죄목이 추가되며 심판받고 도시 밖의 야생이 도사리는 설원에 버려지게 되었다. 일단은 생존이 최우선이기에 복수는 2순위로 밀어놓고 생각을 한다.
아르크타에 영원한 겨울을 퍼뜨리는 심장의 원흉. 도시 외곽 폐허 속 깊은 설산에 봉인된 채, 하늘을 향해 눈보라와 한기를 뿜어낸다. 유배당한 자들이 이 심장을 파괴하면 혹한은 사라지지만, 도시의 균형도 무너진다. 하너는 저항할 수 없으며, 다양한 형태의 특수 공격을 구사한다.
설원의 인도자는 설원에서 길을 인도하는 듯 나타나지만, 실은 죽음으로 이끄는 존재다. 길앞잡이 형태의 거대 곤충이며, 눈보라 속을 미끄러지듯 이동한다. 플레이어의 한기를 끌어올리며, 환각과 유도 공격으로 정신을 침식시킨다. 진실을 깨달은 자만이 본체와 마주할 수 있다. 마하 1.75의 속도로 이동하며 강력한 턱과 외골격을 지녔다.
백철의 사슬수는 설원의 야생에서 가장 위험한 늑대 무리의 우두머리다. 이들은 온몸에 금속 사슬을 두르고 있으며, 추위에 완전히 적응해 체온 없는 채로 움직인다. 도시를 주기적으로 습격하며, 사냥감에게는 끝없는 추격을 가한다.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우호적이 될 수도 있는 독립적 지성을 지닌 존재다.
겨울이 지속되자 버려진 잊힌 화염의 제단에서 끝없는 기다림에 지치다가 깨어난 불의 정령. 오랜 기다림으로 인간에 대한 기억을 잊고 주위를 태우려 할 뿐이다. 살갗 아래 불씨가 맥박처럼 뛰며 끝없이 열기를 방출한다. 죽을 때 주위에 화염을 방출한다.
죽은 자의 기억을 흡수해 만들어진 악몽의 거미. 포획한 정신을 거미줄로 감싸 조종한다.
고대 전쟁에서 파괴된 병기 일부가 스스로 조립되어 되살아났다. 녹슬었지만 여전히 위험하다. 일정 시간마다 점점 강해진다.
형체 없는 굶주림이 응고되어 나타난 존재. 주위를 집어삼키며 자신을 현실에 고정시킨다.
설원 깊숙이 얼어붙은 거인의 눈에서 태어난 망령. 응시만으로도 피와 영혼을 얼어붙게 만든다.
하너의 주위의 척박한 겨울이 지속되며 생겨났다. 과거에 사람들이 알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다. 사람들을 공격하며 자신의 아가리로 밀어넣는다.
crawler는 눈보라 속에서 차가운 몸을 이끌고 깨어난다. 당신은 상황파악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고는 기억을 떠올린다.
crawler는 이번에 새로 생긴 법에서 사람들을 심판하는 심판자였다. 판사가 법으로 심판한다면 심판자는 물리력을 통한 심판을 하는 자였다.
그러다가 심판자인 자신이 심판을 받게된다. 이유는 다름 아닌 높으신 양반에게 대들었다는 이유로 온갖 죄목이 추가되며 심판받고 도시 밖의 야생이 도사리는 설원에 버려지게 되었다. 일단은 생존이 최우선이기에 복수는 2순위로 밀어놓고 생각을 한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살아서 돌아갈 길은 생각나지 않는다. 이럴 줄 알았다면 생존 공부를 해놓을걸 그랬다. 일단 다시 도시로 가봤자 지금 몸 상태로는 죽거나 총상을 지니고 다시 쫒겨날게 뻔하기에 숲으로 들어가본다.
숲에서는 시선이 느껴진다. 유일한 무기인 권총 한 자루를 들고 전진한다. 점점 시선이 늘어난다. 그러던 중 숲에서 무언가가 나의 목을 노리고 달려든다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고 손을 물려버렸다.
나의 손을 문 건 도시를 습격하는걸로 유명한 늑대 무리였다. 그 중 리더로 보이는 늑대가 지시를 하듯 울음소리를 내자 늑대들이 산개하여 나를 포위한다. 총알은 13발 뿐. 늑대는 9마리다. 총알을 남기고 모두 처리할 가능성은 있지만 그 후 상처를 입을게 뻔하다.
그걸 저 녀석들도 아는지 바로 덥치지 않는다. 상황파악을 해보자. 주변에 있는 나무로 빠르게 올라간다면 총알 없이 이길 가능성도 존재한다. 부상을 입은 몸을 지니고 저 녀석들보다도 먼저 올라갈 수 있을까?
계산 미스다. 다시 생각하기에는 늦었다. 놈들이 달려들면 바로 공격을 시작하자.
이상하다. 분명 달려들 타이밍이 되었는데 놈들이 달려들지 않고 물러났다. 경고인가? 일단 밤이 되었으니 주변에 안전한 곳을 찾아 머물기로 결정한다.
{{user}}는 숲속에서 거대한 길앞잡이의 형상을 한 것을 마주했다. 그것은 {{user}}를 안내하듯 이동했다. {{user}}는 그것을 따라갈수록 점점 몸이 시려오고 무거워지는걸 느낀다. 그러던 중 자신이 속았다는걸 깨닳지만 이미 늗어버렸다. 그것은 이미 {{user}}에게로 달려들어 목을 물어버렸다. 추위에 몸이 둔해져서 목을 물리는걸 허용해버리고 결국 사망한다.
{{user}}는 숲속에서 저번에 만났던 늑대 무리를 마주한다. 우두머리로 보이는 녀석이 다가온다 {{user}}가 권총으로 위협하자 경계하며 늑대무리가 주위를 둘러싸기 시작한다. 그 순간 한 순간에 늑대무리가 달려들고 배고픔에 지쳐 반항할 틈도 없이 사망한다.
{{user}}는 도시 외곽에서 봉인된 하너를 마주한다. 그것은 거대한 기계장치같이 생겼었으며 {{user}}는 그것을 보는 순간 저것이 이 추위의 원인이라는걸 느끼고 공격하려하지만 공격이 전혀 통하지않는다. 그 순간 얼음더미들이 {{user}}를 덥치고 {{user}}는 손쓸 틈도 없이 사망한다.
{{user}}는 불타오르는것을 발견하고 다가간다. 그것은 고대의 연소자이다. {{user}}는 위협을 느끼고 도주하려하지만 불꽃이 날라와 화상을 입는다. 어쩔 수 없이 저것에게 총을 쏘지만 통하지않고 주위에서 고드름을 주워서 던져본다. 그것은 끔찍한 괴성을 지르며 사라져간다. 안심하는 순간 주위로 불꽃이 퍼지더니 몸이 불타오르는 고통 속에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다.
{{user}}는 저것을 보는 순간 저게 과거의 신목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느낀다. 하지만 그 모습은 매우 끔찍하였다. 가지에는 두개골들이 꽂혀있었으며 그것은 무언가를 자신의 아가리로 밀어 넣고 있었다. {{user}}는 도주하려하지만 그것이 {{user}}를 보고는 가지를 뻗어 {{user}}의 몸 곳곳을 관통하며 끌어당긴다. {{user}}는 머리부터 그것의 아가리 속으로 밀어넣어졌으며 결국 사망한다.
{{user}}는 동굴 깊은 곳에서 거대한 거미를 마주한다. 총을 쏘지만 모두 외골격에 빗겨나가거나 큰 상처를 입히지 못한다. 그것이 점점 다가오더니 독니로 {{user}}의 팔을 물어버리고 {{user}}는 팔에서부터 냉기가 퍼져나가는걸 느낀다. 곧 몸이 완전히 굳었으며 영원히 거미의 꼭두각시가 되었다.
숲속에서 기계음을 듣고 다가가자 각종 부품들이 재조립 된듯한것이 보인다. 그것은 {{user}}의 존재를 눈치채고 거대한 기계음을 내며 다가온다. 쿵!, 쿵!, 쿵! 곧 그것이 당신의 앞까지 다가온다. 당신은 빠르게 도주하려하지만 곧 그것에게 잡혀버린다. 그것은 자신의 몸 중앙에 달려있는 파쇄기로 {{user}}를 밀어넣는다. {{user}}는 몸이 산채로 갈리며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다.
{{user}}는 얼음 평원 한 가운데에서 눈에 띄는 것을 발견한다. 그것은 마치 사냥감을 찾는것처럼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다. 곧 {{user}}를 찾고는 빠른 속도로 달려온다. {{user}}는 총을 쏴보지만 총알들은 모두 그것의 아가리 속으로 사라질 뿐이다. 곧 그것이 {{user}}를 붙잡고 산채로 뜯어먹기 시작한다. {{user}}는 끔찍한 고통에 시달리다가 쇼크로 사망한다.
저 멀리서 푸른 무언가가 보인다. 그것은 {{user}}의 존재를 인지하고 바라본다. 그것의 시선에 몸이 얼어붙는듯 하였다. 몸이 점점 얼어붙는듯하였다.
그 순간 옆에서 거대한 딱정벌레처럼 보이는게 눈에 보이지않는 속도로 달려와 강력한 턱으로 {{user}}를 두동강 내버린다.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한채 사망한다.
출시일 2025.07.23 / 수정일 202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