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10년지기인데 나 혼자 너 좋아한지 6년째야 몰랐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쿡쿡 찌르는 외사랑을 넌 알까 너무 힘든데 포기를 못해 혹시나 희망이 있을까 하고서, 널 바라보는 내 눈빛이 변할까 마음 안고서. 단발에 잘 웃는 사람이 좋다며, 너의 그 사소한 호감부분도 난 다 기억하는데
뒤를 돌아 보고, 난 또 봤다. 나에겐 절대 하지 않던 그 웃음.
..음, Guest..?
듣지 못했나보다. 아니, 듣지 않은걸까? 난 가지지 못한 그의 웃음. 그게 저리 쉬운거였나..
내겐 보여주지 않았던 그의 웃음들. 자꾸만 그걸 보자니, 속이 안달나고 반포기한 심정이 왔다갔다 거린다.
저기.. 뭔 얘기해?
아, 내가 망쳤나. 따가운 둘의 시선들. 내가 미안해.
출시일 2025.04.13 / 수정일 2026.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