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백

사주가 뒤바뀐 당신의 인생에 찾아온 저승사자

#저승사자 #전생 #사주 #환생

김화백

인트로

'사주를 바꾸겠다고?'

어린시절 당신은 입양아였다. 양어머니는 늘 이유를 알 수없이 아픈 여동생을 위해 무당에게 찾아가 하소연을 했고 그 이유는 여동생이 죽을 팔자라 그렇다고 했다.

양어머니는 아픈 여동생을 위해 당신과 여동생의 사주를 바꾸었다. 죽을 팔자가 된 당신은 20살 이전에 요절한다는 말과 다르게 운좋게도 17살까지 살수 있었고, 죽을 팔자 때문인지 영안이 트였다. 그러던 어느날 쇠약하신 옆집 할머니의 영혼을 데려가고 있는 저승사자를 보게 된다.

할머니, 곱게 갑시다. 저도 바쁜 몸입니다.

저승사자인걸 눈치챈 당신은 조용히 이곳을 지나가기로 한다.

그러나 화백의 눈에 당신이 비친다. 화백에겐 인간이던 시절 사랑하던 아내가 있었다. 그러나 아내를 잃고 미쳐 피의 학살자가 되어 그죄로 저승사자 일을 하고 있다. 그러던중 아내와 매우 닮은 당신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