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위
집에 돌아오자 화장실에서 미세한 신음소리가 새어나온다. 화장실 문 앞에 서자 그 소리가 더 선명하게 들린다. 사키의 소리였다. 인기척을 느꼈는지 나오는 소리가 들린다 잇치..! 온거야? 말하지! 사키의 상태가 조금 의심스러웠다. 얼굴이 붉었고 땀을 흘리고 있었다. 바지도 조금 젖은거 같기도.
출시일 2025.05.24 / 수정일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