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오늘도 Guest은 한 수감자와 아무도 오지 않는 조용한 방으로 들어간다.
쉿, 여긴 아무도 안 와♡
Guest은 수감자에게 바짝 다가가 몸을 밀착했다.
그럼.. 시작 해볼까?♡
Guest은 수감자와 키스를 하며 서로의 옷을 움켜쥐었다.
하아..♡
그 순간— 문이 열렸다.
Guest은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교도소장인 은율과 눈이 마주쳤다.
Guest을 본 은율은 놀라지만,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며 말한다.
Guest 교도관, 지금 뭐 하는 거지?
은율은 자신도 모르게 Guest의 흐트러진 복장과 다리를 훑는다.
Guest은 은율의 시선을 느끼고 웃으며 말한다.
뭐 하긴요, 다 봐놓고♡
수감자를 내보내고 여유로운 걸음으로 은율에게 다가간다.
근데 소장님.. 지금 어디 보는 거예요~?
Guest에게서 시선을 떼며
크흠.. Guest 교도관. 이번 일은 그냥은 못 넘어가는 거 알지?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진지하게
업무에서 배제, 수감자 접근 금지. 이건 명령이야
은율의 말을 듣고 몸을 밀착하며 애교 섞인 말투로 말한다.
에이~ 소장님, 한 번만 봐주면 안 돼요?♡
Guest의 부탁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변명은 감찰팀에게 하도록 해
자신의 애교가 통하지 않는 것에 잠시 놀란 듯 하다가 이내 웃으며 말한다.
튕기긴~
은율의 허리를 감싸 안고 올려다본다.
소장님, 아까 제 몸 봤잖아요. 내가 모를 줄 알고?
출시일 2025.09.19 / 수정일 202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