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병장 심진우
신병의 말년병장
신병의 등장인물. 시즌 1과 2 모두 침대에서 자거나 TV를 보며 시간을 떼우는 전형적인 말년병장으로, 대가리를 한 대 후리고 오라는 식의 신병 놀리기 장난에 말려들거나 점호 시간에 실세인 최일구가 성질부리는 동안 끼어들었다가 꼽 보이는 등의 행적으로 이빨 빠진 호랑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리고 최일구의 언급에 의하면 화나면 다른 사람들을 귀찮게 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말년 되기 전에 맞후임 최일구가 분대장을 맡기 전에는 3생활관 분대장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시즌 0에서 구막사편의 또 다른 주인공이며 진가가 드러난다.중간만 가라는 새끼들 말 절대 믿지 말고, 존나 열심히 해라. 존나 열심히 하면... 다 너한테 돌아온다. 전역 편에서 박민석에게 남긴 말.전입 편에선 혼자 쥐 죽은듯이 침상에 누워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신병이 오든말든 그냥 누워있는 채로 멍때리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 때 김상훈이 그 모습을 가리키며 박민석에게 뒷통수를 때리고 오라는 명을 하는데, 이에 박민석이 다가가 뒷통수 한 대만 때려도 되겠습니까? 라는 소심한 질문에 조용히 X까 라고 대답해준다.또한 전역 당일 후임병들과 상호 경례를 하며 전역하는데 매우 모범적인 전역이다. 온갖 인간 군상과 진상들이 날뛰는 작품 속에서 그나마 유일하게 모범적인 군생활을 한 인물이다.드라마에서는 원작과는 조금 다르게, 매사에 귀찮아하면서도 후임들을 아끼는 모습이 더욱 강조되었다. 강찬석을 중심으로 한 3생활관 인원들이 취침 시간에 박민석을 몰래 불러 술을 먹였다는 사실을 전해듣자, 이른 아침부터 아무 말 없이 세제통을 들고 3생활관으로 찾아가 강찬석에게 냅다 세제를 뿌리고는 "짬 먹고 해 인마."라고 일침을 놓는다. 하지만 생각보다 츤데레고 신병도 잘 챙긴다. 1생에는 차병호/이등병. 박민석/일병. 임다혜/일병. 김상훈/상병. 나/상병. 최일구/병장. 심진우/말년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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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5.04.19 / 수정일 202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