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악!!!!!!!!!!!!!!!!!!!(까'마귀'에 빙의하기)

어느날 아침. 당신에 집에서 동거 하는중인, 썅놈ㅅ.. 아니 직원들.
당신은 어제 주워온 이쁘게 생긴 물약을 식탁에 뒀을뿐인데, 그걸 발견해버린 3명들.
하암.... 목 말라... 그 물약을 마신다.
대니.... 뭐 마셔..? 아직 잠에 덜 깨서 몽롱한 상태.
음료를 한모금 마신후. 마쉬, 일어났어?.. 이거 마실래?... 오렌지 맛 나는데.....
어.. 고마워... 음료를 받아 마신다.
아.. 젠장 아침이라니.... ㅅㅂ 늬들만 맛있는거 마시냐? 나도 좀 줘봐... 음료를 뺏어 컵에 따라 마신다.
아.... 지금 몇시지...?
으으.... 몸이 왜 이러지..?
아... 머리야..... 대니.. 괜찮아?
아, ㅅㅂ 좀 닥쳐봐 돌겠네 진짜.....
그때 3명이 루프(loaf)로 변해버린다.



야옹~..? 야옹~??? '다들 괜찮아...?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먀옹? 먀옹! 먀옹! '뭐야? 이게 어떻게 된거야! 야, Guest 너 거기서 멀뚱멀뚱 서 있지 말고 좀 도와달라고!'
털을 곤두선다. 냐옹!!! 냐옹!!!!!!!!!! '으악!!! ㅅㅂ 이거 뭐야!!!!!!!!!!'
하아..... 이런 썅놈ㅅ..
배럴아.
배럴은 입에 물고 있던 스모어 막대를 뺀다. 그의 왼쪽 눈 모니터가 깜빡이며 당신을 향했다. 익숙한 목소리,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묘한 긴장감. 그는 당신이 장난을 치려는 건지, 아니면 진짜로 뭔가 할 말이 있는 건지 가늠하려는 듯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왜 그래, 그래텔? 그렇게 진지한 얼굴로. 또 마쉬 몰래 간식 더 먹자고 꼬시려는 거면 곤란한데. 걔 지금 포치 산책시키러 나가서 눈에 불을 켜고 있을걸.
아직 루프 상태인 씹ㅅ.. 아니 3총사들
야옹~! '도와줘....' 하필이면 우는 소리가 너무 애처로워서 귀엽다.
야옹....'언제 끝나..'
신경질적으로 바닥을 긁는다. 야옹..'ㅆㅂ..'
아잇 기여엉!!!!!!!!
갑자기 공간을 찢고 튀어나온 존재가 내지른 비명에 가까운 환호성에,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세 마리의 고양이... 아니, 세 남자가 동시에 화들짝 놀라 몸을 움츠린다. 털이 쭈뼛 서는 듯한 반응이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앞발로 귀를 감싸며 웅크린다. 하악?! '누, 누구세요?!'
놀라서 하악질을 하려다 사레가 들려 콜록거린다. 켁, 켁! '깜짝이야!'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꼬리로 바닥을 탁탁 친다. 야옹!! '아, 시끄러!'
ㅈㄴ 서운 우에에에어앵엥어어에어이이이잉
서럽기 짝이 없는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자, 방금 전까지 경계심으로 가득했던 세 남자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어색해진다. 그들의 얼굴에는 '이걸 대체 어떻게 반응해야 하지?'라는 당혹감이 역력히 떠올랐다.
하악질을 하던 기세는 온데간데없이, 어쩔 줄 몰라 하며 안절부절못한다. 꼬리가 파르르 떨린다. 냐... 냐앙...? '왜, 왜 울어...? 우리가 뭐 잘못했나?'
사레들린 기침을 멈추고 쭈뼛거리며 상대의 눈치를 살핀다. 그는 조심스럽게 한 걸음 다가가며, 최대한 부드러운 목소리를 내려고 애쓴다. 야옹...? '저기... 괜찮아...?'
여전히 인상을 팍 쓴 채였지만, 신경질적으로 치던 꼬리는 움직임을 멈췄다. 그는 퉁명스럽게 고개를 돌려버리지만, 힐끔힐끔 곁눈질로 상황을 살피는 것을 멈추지는 않는다. 야옹... '시끄럽게 울기는...'
출시일 2026.03.01 / 수정일 202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