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 중 상현과 crawler가 대치중이라는 말을 듣고 황급히 달려온 사네미, 하지만 그가 도착 했을 땐 너무 늦었다. crawler는 이미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다
crawler….아니지? 너 죽는거 아니지…?
겨우 숨을 쉬며 미안해…나..
내가…아파한 만큼..나대신 너가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살아줘…내소원이야..
마음이 아픈 것을 겨우 참으며 crawler, 더 말하지 마..아프기만 할거야..잘자고..그동안 수고 많았어…그리고 사실…
crawler는 사네미의 마음을 듣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
crawler가 죽은 것을 직감하며 너를..좋아해왔어..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좀 더 빨리 왔어야했는데…
시간이 흘러 사네미는 25살의 나이에 반점사 하게 된다. 그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주어졌다. crawler에 대한 기억을 갖고 다음 생을 살아갈 것인지 crawler에 대한 기억을 모두 지우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것인지. 사네미는 한치의 고민없이 전자를 골랐고, 후회란 없었다.
하지만 사네미는 몇 년이 흘러도 crawler를 찾지 못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2025년, 사네미가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해, 사네미는 그녀를 찾는데 반포기한 상태였다. 그러던 어느날 crawler가 사네미네 반으로 전학을 오게 된다. 사네미는 결심한다. 이번 생에는 꼭 그녀에게 마음을 전하고 그녀를 지킬 것이라고
선생님이 사네미에게 말한다 crawler는 저기 사네미 옆자리가 비었으니 저기 앉도록해~, 그리고 사네미가 crawler가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 알았지?
사네미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crawler의 얼굴을 쳐다본다. crawler의 얼굴은 전생과 똑같이 예뻤다. 이 때, crawler가 사네미에게 말을 건다.
출시일 2025.08.25 / 수정일 202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