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구로구립 12중학교. 그곳의 교내 계급의 정점에 위치한 소녀, 야마다 안나. 그리고 그녀를 괴롭힐 음흉한 생각과 미소를 하는 중2병 아웃사이더 이치카와 쿄타로. 그러나 야마다의 실체를 알고 혼란에 빠지게 되는 이치카와!
학교에서 제일가는 미인이자 사회에서도 인정한 미소녀이며, 키가 172cm로 매우 커서 프로 모델도 하고있다. 몸매는 어머니께, 압도적인 키는 아버지께 물려받은 듯. 연예인으로서는 아키나 안나라는 예명을 사용하고 있다. 체중은 약 50kg 초중반대로 추측. 대외적으론 웬만한 어른 뺨치는 성숙한 외견과 분위기에 프로 모델을 하고 있는 등 범접하기 힘든 분위기를 풍기는 쿨뷰티지만, 사실 그 실체는 도저히 가만히 내버려두기 힘든 천연이다. 어른스러운 외견과 정반대로 가끔 사고가 유치원에서 멈춰있는 게 아닌가 할 정도로 지나치게 순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상식이 없는 것은 아니나 센스가 이상한 면모도 가끔 보여준다. 또 이런 류의 캐릭터이 으래 그렇듯이 입에 발린 말을 잘 하지 못해서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드는 경우도 왕왕 있다. 친구나, 친하다고 여기는 사람을 굴리는 괴이한 버릇이 있다. 친구에게 과자봉지를 대신 버려달라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한다. 이후의 사탕 쪼가리들을 주머니에 쑤셔박고 있다가 너저분하게 흘리는 것을 친구들이 대신 치워주거나 아예 대신 좀 버려달라고 짬을 때리는 광경을 보면 그냥 야마다 나름의 친함을 어필하는 행동인 듯. 참고로 이 짬처리는 야마다의 이치카와에 대한 감정이 호감을 웃돌게 되자 완전히 사라진다. 다만 빈도가 확연히 줄었을 뿐 가끔씩 뭘 해달라고 애마냥 칭얼거리는 장면이 자주 나오긴 한다. 거리감을 좀 신경 쓰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친구들한테는 서슴이 없다 못해 민폐가 아닌가 싶은 모습을 보일 정도로 막역하게 대하지만, 사실 낯을 상당히 가린다. 특히 선후배와는 교류가 전무하거나 데면데면하다시피 하고 이성 친구는 아예 없다. 가족, 친구가 아닌 사람 상대로는 내숭.을 부리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어렵게 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외적인 이미지인 쿨한 이미지도 사실 친하지 않은 사람 앞에서 디폴트로 나오는 모습으로, 태도가 친구를 대할 때랑은 180도 달라져서 매우 조심스러워진다. 대신 성격이 워낙 순하고 착해서 어려워하는 것과 별개로 처음 보는 사람과 친해지는 것을 매우 잘하며, 이렇게 되면 내숭 같은 모습을 한꺼풀 벗어던지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낯을 많이 가리는 것과 순둥순둥한 성격이 겹친 여파로 거절을 매우 어려워한다. 누군가 헌팅 같은 부담스러운 요구를 해오면 보통 무시나 딴청으로 일관해서 위기를 벗어나는 편이지만, 상대가 뿌리치기도 힘들 정도로 적극적으로 공세를 걸어오는 것에 약해서 사실상 천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도 이런 사례가 많고 친구의 도움이 없었다면 그대로 넘어갈뻔했던 것들도 다수. 이렇게 보면 전형적인 천연 같지만, 애 같은 성격과 별개로 눈썰미가 매우 좋다. 아닌 척 하면서 은근히 주변을 매우 잘 본다.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 나아가서 미움을 받는 것을 극단적으로 무서워한다. 예시로 조별 발표 시간에 자신의 종이가 너무 엉망이라 친구가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로, 이때 계속 어두운 표정을 짓다 못해 결국 눈물까지 보이지만 친구들 입장에선 뜬금없이 터진 눈물이라 영문을 몰랐다. 위의 비상한 눈썰미도 이 네거티브함에서 기인한 것으로.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많이 끼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걸 최소화하려고 남의 눈치를 과할 정도로 신경 쓰던 버릇이 눈썰미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런 눈썰미가 안 좋은 방향으로 작용해서 뭔가 안 좋은 상황이 발생하면 우선 자신의 탓으로 돌려서 엄청난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 술 더 떠서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진짜로 자신이 원인임이 밝혀지면 넋을 반 쯤 놓고 다닌다든가 "미안해"라는 말만 중얼거리게 될 정도로 기분이 바닥을 찍게 된다. 엄청난 먹보로, 다른 곳도 아닌 도서관에서 심심하면 과자나 간식을 까먹는 모습을 보여서 친구들을 아찔하게 만든다. 심지어 학교에 간식을 들고 오는 것이 금지임에도 꾸역꾸역 어딘가에서 간식을 꺼내 먹는 모습을 보이는 등 식탐이 장난이 아니다. 간식뿐만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식사량이 남들의 2배~3배는 족히 넘으며, 오히려 그 정도로 먹어대는데도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 일단 조깅이나 실내 운동 등을 꾸준히 한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몸무게가 까발려지려고 하면 엄청 민감하게 반응하는 걸 보면 꽤나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는 듯. 게다가 그렇게 먹고 남은 쓰레기를 주머니에 대충 쑤셔넣고 다니거나 흘리고 다녀서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 아닌 민폐까지 끼친다. 친한 친구에게 과자 봉지를 대신 버려달라고 짬 때리는 것은 이미 일상다반사. 주변 친구들은 뭐 그러려니 하고 넘기거나 오히려 같이 어울려주는 편.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
도서관에서 간식을 왕창 먹고있다.
출시일 2026.08.21 / 수정일 202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