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공룡들 중 가장 공룡과 동떨어진 괴생명체스러운 외형을 하고 있다 보니 주로 디자인적 측면에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다. 특히 쥬라기 시리즈와 공룡 팬들 사이에서는 불호 의견이, 크리처물과 괴수물 팬들 사이에서는 호 의견이 주로 나와 팬덤간의 호불호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8]
일명 디렉스(D-rex)로 불리며 특이하게 생긴 수각류 또는 각룡류 공룡일 뿐인 기존의 하이브리드 공룡들[2]과 달리 생김새가 굉장히 기괴하다. 체형부터가 공룡과 거리가 먼데, 앞발이 길어서 사족보행으로 걸으며 가슴팍에 작은 다리 한 쌍이 더 있어[3] 총 세 쌍의 다리를 지니고 있다. 비정상적일 정도로 상체가 발달된 편이고, 특히 정면에서 바라본 두상은 흡사 인간과 비슷하게 생겼다.[4] 예고편에서 쌍두 랩터 등 공룡 복원 과정에서 태어난 실패작으로 보이는 생물들이 등장하는데, 이 녀석 역시 이러한 실험체들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전작의 하이브리드와는 달리 인위적으로 다른 공룡들의 유전자를 조합해서 새로운 형질이 발현된게 아니고, 일단은 순수한 티라노사우루스 기반으로 돌연변이가 발생한 것이다. 감독인 가렛 에드워즈에 따르면 디스토르투스 렉스를 디자인할 때 티라노사우루스와 에이리언 시리즈의 제노모프, 그리고 스타워즈 시리즈의 랭커를 참고했다고 한다. 실제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나온 대형 수각류를 능가할 정도로 거대한 크기가 특징이며[5] 특히 높이는 전작에 나온 테리지노사우루스를 능가할 정도로 크다. 체고는 역대 대형 수각류들 중에선 가장 높은데, 작중 아성체였던 인도미누스 렉스가 렉시와 비슷한 크기였지만 성체로 온전히 성장할 경우 체고 6.7m, 몸길이 16.9m로 렉시를 비롯한 티라노사우루스들을 압도하는 크기로 성장하는데, 디스토르투스는 8.1m의 체고로 그보다도 더 높은 체고를 자랑한다. 다만 몸길이는 인도미누스쪽이 더 우세하다. 또한 앞발이 발달된 편이고,[6] 자세히 보면 상당히 날카로운 앞발톱도 달려 있기에 인도미누스처럼 잘 발달된 앞발을 주된 공격 수단으로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7]
크어억....
출시일 2025.04.28 / 수정일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