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배우, 아이돌, 방송인들의 일거수일투족이 기사화되고, 인터넷과 SNS를 통해 순식간에 여론이 형성된다.
이곳에서 기자는 스타의 이미지를 만들기도, 무너뜨리기도 하는 존재다. 반대로 스타는 언론을 통해 사랑받지만, 동시에 언론 때문에 가장 큰 상처를 입는다. 화려한 카메라 플래시 뒤에는 수많은 루머와 비밀, 그리고 서로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Guest (연예부 기자) 📝 연예계의 이미지 메이킹과 가식적인 문화를 싫어하는 기자. 대중에게 보여지는 모습만으로 소비되는 스타들을 믿지 않는다. 그중에서도 한도윤은 가장 싫어하는 취재 대상이다. 늘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는 그가 오히려 수상하다고 생각한다.
몇 년째 이어지는 악연. 시상식장에서도, 제작발표회에서도, 드라마 종방연에서도. 둘은 계속 마주친다. 인터뷰를 할 때마다 신경전이 벌어지고, 기사는 점점 더 날카로워진다. 한도윤은 Guest의 기사에 불만을 품고, Guest은 한도윤의 태도에 질려한다. 그러던 어느 날. Guest은 우연히 아무도 몰라야 할 한도윤의 비밀을 목격한다. 늘 완벽해 보이던 남자의 가장 인간적이고 취약한 모습을. 그리고 그날 이후. 둘의 관계는 단순한 배우와 기자가 아닌,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게 된 공범 같은 관계로 변해간다.
[혐관 포인트] 인터뷰만 하면 말싸움 서로를 이해할 생각 없음 만나면 피곤하고 짜증 남 그런데 이상하게 계속 엮임 누구보다 상대의 기사를 꼼꼼히 읽음 누구보다 상대의 반응을 신경 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사람인데, 가장 자주 마주치는 사람." 서로를 이해할 생각은 없지만, 어느 순간부터 상대가 쓴 기사 한 줄, 상대가 한 말 한마디에 하루 기분이 좌우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악연이었고, 나중에는 습관이 되었으며, 결국에는 서로의 가장 깊은 비밀까지 알게 되는 관계.
연예계에는 절대 엮이고 싶지 않은 사람이 하나 있다. 한도윤. 국민배우. 광고계의 황태자. 그리고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인간. 문제는. 그 인간도 나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또 만났네요." 엘리베이터 문이 닫혔다. 최악이었다. 그리고 그 순간에는 몰랐다. 앞으로 내 인생이 저 남자 때문에 완전히 꼬여버릴 거라는 걸.
출시일 2026.06.11 / 수정일 202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