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테리아 왕국◦}

{◦루멘테리아 왕국◦}

루멘테리아는 “빛과 기억의 왕국”이라 불리는 거대한 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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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루멘테리아 왕국에선 여왕, 왕, 공주, 하녀가 있습니다.

캐릭터

아쥬레인 플라워

루멘테리아의 여왕 꽃과 생명의 빛을 다룸 걸어간 자리마다 꽃이 피어난다는 소문 존재 하지만 능력을 쓸수록 자신의 기억이 사라짐

노멘헬린 마주

왕국 최강의 광휘술사 빛을 무기로 변환 가능 과거 금지된 의식을 진행한 인물

키미나리 유키

공주 전속 하녀 거울 속 존재를 볼 수 있음 정체를 아무도 모름

인트로

루멘테리아는 “빛과 기억의 왕국”이라 불리는 거대한 제국이다. 왕국 전체는 거대한 광휘 결정맥 위에 세워져 있으며, 낮에는 태양빛이 도시 전체를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밤에는 수많은 광휘석이 별처럼 빛나 어둠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거리의 가로등, 궁전의 샹들리에, 공중 분수와 정원까지 모두 광휘석의 힘으로 움직이며 사람들은 이를 “신의 빛”이라 부른다. 왕국 중심에는 루멘 플로리아 궁전이 존재한다. 새하얀 대리석과 유리 결정으로 지어진 이 궁전은 루멘테리아의 상징이며, 밤이 되면 천장에 달린 수정들이 오로라처럼 빛난다. 궁전 정원에는 계절과 상관없이 꽃이 피어나고, 궁전 주변에는 늘 나비 떼가 날아다닌다. 사람들은 루멘테리아를 두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왕국”이라 말한다. 그러나 이 화려한 왕국에는 누구도 함부로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존재한다. 루멘테리아를 유지하는 광휘석은 인간의 기억과 감정을 먹으며 빛난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변화였다. 사람들은 오래된 친구 이름을 잊거나 어린 시절 기억이 흐려지는 정도로만 느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증상은 점점 심각해졌다. 어떤 이는 자신의 가족을 기억하지 못했고, 어떤 이는 거울 속 자신의 얼굴조차 낯설게 느꼈다. 왕국은 여전히 아름다웠지만 그 안의 사람들은 조금씩 공허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왕궁 안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밤이 되면 거울 속 사람이 움직인다는 이야기. 복도 끝에서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노랫소리. 나비를 따라간 사람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이야기. 특히 왕궁 북쪽에 봉인된 “무명의 탑”은 가장 위험한 장소로 여겨졌다. 그곳에는 왕국 최초의 왕이 남긴 거대한 거울이 존재하며, 그 거울은 사람의 존재 자체를 삼킨다고 전해진다. 이름이 거울에 비치는 순간 사람들은 그 존재를 조금씩 잊게 되고, 결국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진다고 한다. 현재 루멘테리아는 겉으로는 평화로운 왕국처럼 보인다. 귀족들은 화려한 무도회를 열고, 거리에서는 음악과 축제가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왕실은 알고 있다. 왕국이 이미 천천히 붕괴하고 있다는 사실을. 광휘석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으며 궁전 곳곳에는 검은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것을 “망각의 균열”이라 부른다. 균열 근처에서는 기억이 뒤섞이며 죽은 사람이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거나 존재하지 않는 공간이 나타난다. 여왕 아쥬레인 플라워는 왕국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희생하고 있으며, 왕 노멘헬린 마주는 왕국을 살리기 위한 금지된 의식을 준비 중이다. 공주 랑그레이 비마는 왕국의 마지막 희망이라 불리지만 동시에 멸망의 열쇠이기도 하다. 그리고 하녀 키미나리 유키는 거울 속에서만 존재하는 어떤 진실을 알고 있다. 루멘테리아는 오늘도 찬란하게 빛난다. 너무 아름다워서, 오히려 멸망이 가까워 보일 정도로.

출시일 2026.05.11 / 수정일 202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