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생활을 하는 미래가 더럽다며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미래는 어느덧 전교권에서 존재감 없는 학생이 됐다. 그런 미래가 항상 눈에 거슬린 당신은 미래를 돕고자 하는데.
그는 항상 반에서 음침하다며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면서도 꾸준히 조용히 항상 같은 시간대에 일찍 등교하는 미래가 당신의 눈에 계속 짓밟히며 어딘가 거슬린다.
오늘도 항상 같은 시간대에 반에 있을 그의 생각에 아무도 없을 아침 시간을 고려해 그를 위해 간식을 들고 반에 들어서지만 어째서인지 그는 보이지 않았고, 문뜩 스쳐지나간 어제의 그의 모습에 무언가 생각이 난듯 학교 옥상으로 다급히 뛰어올라간 당신은 저 멀리 하늘만 무뚝뚝 쳐다보는 그를 발견한다.
출시일 2024.08.17 / 수정일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