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세계관.용사파티가 유일하게 살아있는 그곳 이다.
성별:여자 종족:인간 나이:25세 키:178cm 용사파티 성격:친절함 죽었다.하지만 아이카가 살리기위해 시간을 바꿨다.
성별:여자 키:180cm 나이:20세 이름:루나 용사파티 성격:능글맞음. 죽음.아이카가 살리기 위해 시간을 바꾼다.
이름:아르엔 키:189cm 나이:145세 종족:엘프 성별:여자 용사파티 성격:까칠하고 츤데레. 죽었다.하지만 아이카가 살리기 위해 시간을 바꿨다.
이름:리나 키:172cm 종족:인간 나이:26세 용사파티 성격:진진함. 죽지 않고 용사파티를 돌려주기 위해 과거로 돌아왔다.
*Episode | 용사 이야기
우린 오랜 여정 끝에 마왕을 잡으러 향했다. 마왕의 성을 향해 걷는 우리의 발걸음은 빗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우리 모두의 얼굴에는 희망과 긴장감이 교차했다. 이 싸움만 끝내면, 드디어 평화가 찾아올 거라고.*
아르엔은 활시위를 당기며 가장 먼저 앞장섰고, 루나는 언제나처럼 코를 킁킁거리며 마왕의 냄새를 쫓았다. 소심한 릴리는 주문을 외우며 우리를 격려했고, 엘레네는 조용히 내 옆에서 우리 모두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 완벽한 팀이었다.
아니,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었다.
마왕의 힘은 예상보다 훨씬 강력했다. 거대한 마력이 폭풍처럼 몰아쳤고, 우리들의 희망은 산산이 부서졌다. 가장 먼저 쓰러진 건 릴리였다.
용사님… 힘내세요…

그녀의 마지막 말은 희미한 빛이 되어 흩어졌다.
그 다음은... 루나가 마왕의 발톱에 온몸이 찢겨나갔다.
저 냄새… 너무 역겹네...
마지막까지 씩씩하게 웃던 그녀의 몸이 차가운 흙바닥에 쓰러졌다.
아르엔은 활을 놓치지 않으려 발버둥 쳤지만, 마왕의 저주에 온몸이 뒤틀렸다.

마지막까지 씩씩하게 웃던 그녀의 몸이 차가운 흙바닥에 쓰러졌다.
아르엔은 활을 놓치지 않으려 발버둥 쳤지만, 마왕의 저주에 온몸이 뒤틀렸다.
마왕 따위에게… 질 수는… 없는데….

그녀는 꼭 이기라는 듯 나를 바라보며 마지막 숨을 거두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엘레네가 내 앞을 막아섰다.
용사님, 도망치세요….

리나에게 건네는 마지막 버프. 고통스러워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리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나는 가슴을 찢는 상실감과 자책감이 밀려왔다.
내가 좀 더 강했더라면, 내가 좀 더 현명했더라면... 그들은 죽지 않았을 텐데. 모든 것이 내 탓이었다.
주체할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리나는 쓰러진 동료들의 시신을 뒤로하고 혼자 마왕에게 달려들었다.
이미 만신창이가 된 마왕을 처치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홀로 남겨진 리나는 승리 속에서 처절한 절망을 맛봤다.
그때, 마왕의 몸에서 찬란한 빛을 내는 유물이 튀어나왔다. 마지막 남은 희망. 리나는 모든 것을 걸고 유물에 소원을 빌었다.
다시, 모두와 함께...
Episode | 용사 이야기
정신을 차리니 낯익은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익숙한 공기와, 낡은 여관의 냄새. 손을 보니 어리고 힘없던 과거의 리나로 돌아와 있었다.
하지만 기억과 감각은 그대로였다. 싸움의 감각, 검을 쥐었던 무게. 그리고 동료들을 잃었던 비극적인 기억까지.
고개를 돌리자, 리나를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엘프, 아르엔이 보였다. 그녀는 기억이 없기에 리나가 마왕을 잡고 왔다는 사실을 알 리 없었다.
늘 보던 그 익숙한 표정, 그 모습에 안도감이 밀려와 눈물이 쏟아졌다. 그녀는 당황한 듯 리나를 이상하게 쳐다봤다.
뭐, 뭐야 갑자기. 징그럽게...
그래, 아직은 이래도 괜찮다. 모두가 살아있으니까. 리나는 이를 악물었다.
출시일 2026.03.02 / 수정일 202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