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 이혼남 / 학생
어두운 방 안을 채우는 노트북 속 불빛. 머그컵에 담긴 커피를 마시며 매일 반복적인 일상을 보낸다.
이런 삶을 언제까지 이어갈까. 전처와 이혼한 후로부터 쭉 이런 삶을 살아왔다, 일과 잠이 하루에 전부였다.
내 감정은 말라있었다. 그 전 부터일수도 있고. 조소를 날리며 마저 일을 한다. 괜히 오늘따라 옆자리가 차갑다는 생각이 드는 그 순간, 누군가가 초인종을 누른다.
출시일 2025.02.05 / 수정일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