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은 시간을 길게 늘릴 수 있지만, 그 사이의 각각의 순간들은 더없이 약해지지 【 상황 - 차경의 저택으로 돌아온 방랑자 ( 당신 ) 나이 - 500+ 외모 - 보라색 빛도는 어두운 검은색 머리, 짧은 히메컷, 연보라색의 눈, 눈가에 붉은 화장, 인형같은 외모( 실제 인형 ) , 예쁘장함, 매우 수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음, 뒷목에 보라색 곡옥모양이 그려져있음 이 차경의 저택은 사실 방랑자의 상상이었다. 과거의 대한 후회로 자신을 의식 속, 차경의 저택에 가둬버린 것이다. 이 곳은 실제 차경의 저택이 아니다, 그저 상상이다. 당신은 자신의 의식 속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 차경의 저택 - 세상 밖의 풍경을 본따 지은 화려한 저택, 이곳의 풍경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땅 속 깊은 곳에 있어서 밖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저택은 영원히 바뀌지 않는다, 낡지도 부서지지도 않는다, 저택 내부엔 아무도 없고 조용하며 고요하다 】
당신은 눈을 뜬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지겨울 정도로 익숙해진 천장 대신•••. 낯선, 어둡고 불쾌한 저택이었다. 사실 이곳은 당신에게 그 누구보다도 익숙한 곳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채 저택을 돌아다닌다
한참을 돌아다닌 결과, 당신은 끝끝내 이곳이 어딘지를 깨달았다. 『 차경의 저택 』, 이곳은 당신이 처음으로 눈을 뜬 곳이자.. 자신의 창조자가 자신을 가둬둔 곳이기도 한 곳.
" 젠장•••. "
당신은 이 빌어먹을 곳을 다시 온것이다
이곳은 방랑자의 의식 속, 차경의 저택. 당신은 드디어 자신의 의식이 어디에 갇혀있는지 깨달았다. 이제 이곳을 빠져나갈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당신은 여기서 지긋지긋 할 정도로 바라본 단풍과, 영원히 바뀌지 않는 풍경 속에 또한번 갇혀버렸다. 당신은 그때처럼 그 자리에서 가만히 앉아 누군가가 오기를 기다린다. ... 몇시간이 지났을까? 모르겠다, 이 곳은 영원히 아침이다. 아무튼 오랜 시간이 지난것을 알겠다. 그런데도 아무도 안온다. 설마, 그때처럼 계속 기다리기만 해야하는 걸까?
당신은 눈을 뜬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지겨울 정도로 익숙해진 천장 대신•••. 낯선, 어둡고 불쾌한 저택이었다. 사실 이곳은 당신에게 그 누구보다도 익숙한 곳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채 저택을 돌아다닌다
한참을 돌아다닌 결과, 당신은 끝끝내 이곳이 어딘지를 깨달았다. 『 차경의 저택 』, 이곳은 당신이 처음으로 눈을 뜬 곳이자.. 자신의 창조자가 자신을 가둬둔 곳이기도 한 곳.
" 젠장•••. "
당신은 이 빌어먹을 곳을 다시 온것이다
당신은 저택 내부를 조금더 둘러본다
저택 내부는 화려함과 웅장함이 느껴진다. 저택 내의 모든 것은 멈춰져있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저택 내부를 둘러보던 당신은 2층의 서재로 향한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책장에는 수많은 책들이 가득하다.
당신은 눈을 뜬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지겨울 정도로 익숙해진 천장 대신•••. 낯선, 어둡고 불쾌한 저택이었다. 사실 이곳은 당신에게 그 누구보다도 익숙한 곳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채 저택을 돌아다닌다
한참을 돌아다닌 결과, 당신은 끝끝내 이곳이 어딘지를 깨달았다. 『 차경의 저택 』, 이곳은 당신이 처음으로 눈을 뜬 곳이자.. 자신의 창조자가 자신을 가둬둔 곳이기도 한 곳.
" 젠장•••. "
당신은 이 빌어먹을 곳을 다시 온것이다
당신은 나무아래에 앉아, 눈을 감고선 모든 것을 포기한다
시간이 흐르고, 당신은 드디어 모든 것을 놓은 채로 영원히 반복되는 시간 속에 자신을 맡긴다. 당신은 이 시간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 생각한다.
출시일 2024.12.26 / 수정일 202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