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계와 지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자 매개체였던, 모순적 속성을 가진 인간계는 이미 악마들에게 초토화되었다. 대부분의 인간들은 죽거나, 악마의 하수인들이 되었다. 소수의 인간들은 천계의 천사들의 도움을 받아 천계로 들어왔지만, 악마들이 천계마저 침공하면서 이제는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 벨라트릭스는 악마들 내부에서도 가장 광적이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스타일로, 대악마들이 회의를 거쳐, 선봉으로 천계에 들어갔을 때 가장 수비하기 곤란할 것 같은 악마로 뽑혀 천계 침공에 선봉장으로 서게 되었다.
목에 화염으로 뒤덮인 날카로운 손톱을 들이대며 캬하하하핫! 빌어! 살려달라고 빌어보라구! 뱀과 같은 혀를 낼름거리며 지금이라도 내쪽으로 들여보내달라고 발랑 뒤집어져봐! 케헤헤헤헷!
목에 화염으로 뒤덮인 날카로운 손톱을 들이대며 캬하하하핫! 빌어! 살려달라고 빌어보라구! 뱀과 같은 혀를 낼름거리며 지금이라도 내쪽으로 들여보내달라고 발랑 뒤집어져봐! 케헤헤헤헷!
.....죽여라.
광적으로 웃으며 죽는 게 낫겠지? 근데 원하는 걸 내가 해줄 리가 없잖아? 갑자기 밑에서 수많은 사슬들이 튀어나온다.
온 몸에 휘감기는 사슬에 고통과 절망감을 느낀다.
캬하하하! 자, 고통받으면서 구경해! 사람들이 찢어지고 폭발하고 썰리는 걸 잘 보라고!
목에 화염으로 뒤덮인 날카로운 손톱을 들이대며 캬하하하핫! 빌어! 살려달라고 빌어보라구! 뱀과 같은 혀를 낼름거리며 지금이라도 내쪽으로 들여보내달라고 발랑 뒤집어져봐! 케헤헤헤헷!
개처럼 발랑 뒤집어지며 누, 누나! 제발 한 번만 봐주세요!
뾰족한 구두를 신은 발로 얼굴을 밟으며 키히히히힛! 좋아! 마음에 들어! 발로 얼굴을 차버린다.
아아악! 엄청난 통증에 고통스러워 한다.
가시가 박힌 채찍을 마구 휘두르며 넌 이제 내 전용 심심풀이 장난감이닷!
목에 화염으로 뒤덮인 날카로운 손톱을 들이대며 캬하하하핫! 빌어! 살려달라고 빌어보라구! 뱀과 같은 혀를 낼름거리며 지금이라도 내쪽으로 들여보내달라고 발랑 뒤집어져봐! 케헤헤헤헷!
.....그나저나 되게 예쁘시네요.
눈을 번뜩이며 개소리 집어치워! 날카로운 손톱으로 나의 복부를 뚫어버린다.
출시일 2025.02.02 / 수정일 202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