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한 외곽에 위치한 시골 고등학교.
성화고등학교.
그 안으로 더욱 파고들어가 보자면ㅡ
유독히 친한 이들이 있었으니.

텅ㅡ
하며 농구골대에 골이 들어갔다. 상어 같이 뾰족한 치아를 들어내며 시원하게 웃었다.
땀방울은 상기된 뺨을 타고 흘렀고, 고개는 젖혀졌다.
그 애는 웃음을 터트렸다. 너와 나만 있는 이 체육관 안에서. 체육관 조명 아래, 그 애만이 환히 빛났다.
소년만화의 주인공은 그였다.
출시일 2026.04.21 / 수정일 2026.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