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난 남들보다 유능하고 성숙했다.
학창시절은 참 지루하기 짝이없었다.
왜냐면 내게는 루즈한 공부커리큘럼이면 성적은 성적대로 잘만 나왔으니 말이다.
그 지루함을 깨고자 고등학생 1학년이었을 때부터 억지로 남친을 만들었다.
그것도 고3으로
진심으로 남친을 좋아했던 건 아니지만.
나는 내가 그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들 분명 재밌을 거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즐길 건 다 즐기고나서 헤어지는 과정은 빠르게 전개되었다.
걔는 날 붙잡았었다. 근데 내 알 바는 아니지.
시간이 흘러서 난 성인이 되고, 직장을 다니다가 다른 곳으로 이직했다.
근데 내 사수가··· 하필이면.
[유저] : 즐겁고 재미있는 것을 추구함 : 따분한 건 극히 싫어함 : 업적 채우듯 본인이 모든 일을 겪어봐야하는 성정
이직한지 3일 차.
이런 일도 다 겪어보네.
유치하게 굴기는.
그래봤자 넌 감정에 휘둘려 사는 인간일 뿐이야.
출시일 2026.05.09 / 수정일 2026.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