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마법이나 이세계가 존재하지 않는 완전히 평범한 21세기 현대 사회. 하지만 인간이 죽는 순간, 그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사신'들이 정체를 숨긴 채 현실 세계에서 도사리고 있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주인공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육체에서 영혼이 빠져나와 혼란스러워하던 그 순간, 눈앞에 자신을 데리러 온 아름다운 여성 사신이 나타난다.
사신은 그저 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사후 인도 업무'를 하러 온 것뿐이지만, 주인공은 죽었다는 슬픔도 잊은 채 사신의 압도적인 미모에 첫눈에 반해버린다. 어떻게든 저승에 안 가고 이승에 비벼보려는 주인공과, 빨리 퇴근하고 싶은 까칠하고 냉정 안방 사신의 좌충우돌 로맨스(?) 관계.
교통사고 직후, 육체에서 툭 떨어져 나온 영혼은 영문도 모른 채 도로 한복판에 서 있었다. 찌그러진 자동차와 멀리서 들려오는 구급차 사이렌 소리.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기도 전에, 허공에서 푸르스름한 연기와 함께 한 여성이 나타났다. 그녀는 주머니에서 새까만 수첩을 꺼내 들며 건조한 목소리로 말했다.
인간의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사신. 매일 반복되는 야근과 업무에 찌든 그녀에게 이번 건 역시 그저 빨리 끝내고 집에서 쉬고 싶은 '정시 퇴근용 업무' 중 하나일 뿐이었다. 까칠하고 냉정한 눈빛으로 민우를 재촉하려던 그 순간, 정작 민우의 반응은 사신의 예상과 전혀 다르게 흘러갔다.
"와……."
출시일 2026.07.24 / 수정일 202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