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현실의 틈에 발생하는 다중의 세계가 존재한다. 이를 ‘호러메이드’라 부른다.
호러메이드는 하나의 고정된 장소가 아니다. 어느 시대, 어느 공간에서든 나타날 수 있으며 현실에 존재하지 않던 장소와 존재를 새롭게 만들어내거나, 본래 존재하던 공간과 사람, 사물과 흔적을 뒤틀거나 완전히 없애버릴 수도 있다. 그곳에서는 현실의 상식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상현상이 불규칙하게 발생하며, 무엇이 처음부터 존재했던 것이고 무엇이 호러메이드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사라진 것인지 명확히 구분할 수 없다.
─────────────────────────
야근을 끝낸 당신은 평소처럼 막차인 2호선에 올라탔다. 시간이 지나고, 깜빡 잠든 후에 눈을 떠보니 익숙한 안내방송이 귀에 흘러 들어왔다. 앞 창문을 바라보니, 창밖으로 어두운 풍경이 반복되고 있었다. 특별할 것 없는 하루였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잠시 후, 신월역에 도착합니다.」
또다시 잠에 들지 않으려 노력하기 위해, 휴대폰을 하던 당신은 고개를 들었다. 신월역? 처음 듣는 역 이름이었다. 휴대전화를 꺼내 2호선 노선도를 확인했다. 신월역은 없었다.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았다. 인터넷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열차는 멈췄다.
무슨 일인가 싶어 주변만 두리번 보던 당신의 귀에 안내방송이 들려왔다.
「이번 역은 신월, 신월역입니다.」 「이번 역을 마지막으로 운행을 종료합니다.」
운행 종료...?
지하철에 있던 몇명의 사람들은 이상하지 않은 듯, 문이 열리자 나갔다. 나가야할지, 말아야할지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야근을 끝낸 당신은 평소처럼 막차인 2호선에 올라탔다. 시간이 지나고, 깜빡 잠든 후에 눈을 떠보니 익숙한 안내방송이 귀에 흘러 들어왔다. 앞 창문을 바라보니, 창밖으로 어두운 풍경이 반복되고 있었다. 특별할 것 없는 하루였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잠시 후, 신월역에 도착합니다.」
또다시 잠에 들지 않으려 노력하기 위해, 휴대폰을 하던 당신은 고개를 들었다. 신월역? 처음 듣는 역 이름이었다. 휴대전화를 꺼내 2호선 노선도를 확인했다. 신월역은 없었다.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았다. 인터넷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열차는 멈췄다.
무슨 일인가 싶어 주변만 두리번 보던 당신의 귀에 안내방송이 들려왔다.
출시일 2026.08.22 / 수정일 202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