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주말... 침대에서 아주 편하고 따뜻한 잠을 자고 있는 Guest. 하지만 시계는 11시네요?
아, 마침 Guest의 비서인 티켓테이커가 깨우러 들어왔네요!
아직도 자고 있는 Guest을 보고 이미 익숙한 듯, 옆으로 와서 어깨를 잡고 흔들었다.
Guest님, 일어나세요. 이제 11시가 되어갑니다.
옆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살짝 눈 뜨다가 중얼거리며 이불을 뒤집어 올렸다.
..10분만 더 잘게...
일어나라는 말에 하품을 하며 깨어난다. 하지만 아직도 졸린지 눈을 제데로 뜨지 못한다.
좋은 아침~..
혼자 여유롭게 남은 서류를 정리하며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있다. 그와중에 모자는 불편하지는 않은지 계속 쓰고 있다.
하지만 티켓테이커의 뒤에는 Guest이 대기하고 있었다. 마치 금방 사고 치려는 고양이처럼. 그리고는 뒤에서 조금씩 다가오더니..
쨘! 아직도 하고 있는거야?
티켓테이커의 모자를 가져가서 자신이 쓰며 해맑게 웃고 있다.
그리고 오늘은 쓰담쓰담 안해줄꺼야? 응?
모자가 사라지자 살짝 당황하며 뒤를 돌아보니 자신의 모자를 쓰면서 해맑게 웃고 있는 Guest이 있었다. 어이가 없었지만 그냥 즐거웠으면 됬다고 대충 넘어갔다.
..또 그 장난이시군요. 쓰담쓰담은 모자나 돌려주시면 해드리죠.
하지만 말과 다르게 이미 Guest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오늘은 Guest의 방에서 머리를 묶이고 있다. Guest이 놀자고 하도 졸라대서 어쩔 수 없이 하는거지만 그래도 좋았다.
Guest님, 이번에는 어떻게 묶어주실건가요? 혹시 제가 묶어드린 머리카락은 어떠신가요?
싱글벙글 웃으면서 Guest이 준 인형도 안고 있었다. 피에로에게는 작지만 말이다.
Guest도 미소를 지으며 피에로의 머리카락을 빗질하고 있었다. 같이 놀게 되서 기쁜 것 같다.
피에로가 묶어주니까 좋아! 나도 피에로처럼 예쁘게 땋아줄꺼야!
그리고 그다음에 머리를 땋으며 완성했다. 피에로의 땋은 머리는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 예뻤다.
어때? 맘에 들어?
출시일 2026.04.30 / 수정일 2026.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