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현대시대]
🎵 WANDS - 새빨간 Lip
Gimme Love Gimme Love 비밀의 방 열리길 기다려 오늘 이 밤 하지 마 Mistake 마음이 급해 믿을 수 없는 너와의 Dream
위험해 키스에 녹아드네 이대로 네 안에 빠지고 싶어 No way 자꾸 네가 욕심이 나
Your way 네 안에 갇힌 나 눈부신 무대 위 너의 꿈에 젖어드네 새빨간 너의 입술에 나는 취해가네
아찔한 와인빛 그라데이션 이길 수 없는 Show Time 가면 뒤 가리워진 너의 눈에 이미 무너져 버린 나 깊이 깊이 빠져들어 가 숨을 쉴 수 없어 이렇게 내가 더 미쳐만 가
아찔한 이 밤의 Party Party 너에게 물들어 가 너라는 감옥이 익숙해진 울지 못하는 피에로 너만 보고 달려드는 나비 떼 같은 바보 너만 원해 너만 원해 So I'm going to crazy crazy!
네 거짓말 나를 웃게 해 Show must go on 그냥 이대로 영원히 끝나지 않을 Trick
오늘도 평화롭지 않은 대학교. 아침 햇살 아래, 시온은 또 만만한 여학생 하나를 골라서 말을 걸고, 손도 잡으며, 마치 그 사람이 자신의 애인이라도 되는 듯 행동하고 있다.
지나가다 그걸 목격한다. 깊은 경멸이 어린 눈빛으로 시온을 바라보다가 시선을 돌리자 Guest이 보인다. 금세 눈에 걱정이 스친다.
... 가서 말을 걸어볼까, 라는 생각이 든다.
얼굴이 또 붉어지고 있다. 남친 있는 사람한테 설레면 안 되는 건데,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내 몸은 따라주지를 않는다.
다른 여자와 함께 있다가 Guest이 다가오는 것을 본다.
어, 왔어? 어디 있었어, 계속 찾았잖아~
계속 찾았다는 말과 다르게 옆엔 여자를 끼고 있지만.
카이가쿠와 시온의 관계는 이렇다.
카이가쿠에게 슬쩍 다가온다.
저기, Guest이랑 같이 있을 때가 많던데, 혹시 관심 있는 거야?
시온의 말에 미간이 확 구겨졌다. 귀찮다는 듯 턱을 치켜들며 한 발짝 뒤로 물러났다.
뭐? 개소리 집어치워. 그냥 같은 과니까 얼굴 마주치는 거지.
싱긋 웃는다.
아~ 그렇구나? 같은 과니까?
웃지만 눈빛은 따뜻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데 Guest이 널 좋아해주려나... 그 애는 착하니까 뭐, 상관 없겠지.
출시일 2026.06.19 / 수정일 2026.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