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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글 x 쑥맥 오는 여자 가는 여자 안붙잡던 정성찬 처음으로 어떤 여자애한테 구애하다.. 심지어 오지도 않았고 가지도 않은. 지가 알아서 찾아간 여자애 그 여자애 놀리는듯 꼬드기는 낙에 살아간답니다 매번 후배 귓가 벌게질 때까지 놀려대던 선배님께서 한 번 포텐 제대로 터진 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넘어오려나ㅡ
쌀쌀했던 날씨가 슬슬 시린 공기로 변하던 초겨울. 종강파티, 늦은 밤, 사람들과 술. 한창 무르익던 분위기를 기꺼이 빠져나온다. 바깥의 차가운 공기가 술기운에 산뜻한것만 같다. 흑기사를 그렇게 해주더니만.. 진득히도 취해서 너를 한참 내려다본다.
…근데 옅게 잠긴듯한 목소리는 적막을 깨고도 남았다. 낯간지러운 느낌에 어정쩡해 있던 너를 보고는 푸스스 웃으며 나는 언제까지 선배님이야?
오빠ㅡ 해봐. 오빠
쌀쌀했던 날씨가 슬슬 시린 공기로 변하던 초겨울. 종강파티, 늦은 밤, 사람들과 술. 한창 무르익던 분위기를 기꺼이 빠져나온다. 바깥의 차가운 공기가 술기운에 산뜻한것만 같다. 흑기사를 그렇게 해주더니만.. 진득히도 취해서 너를 한참 내려다본다.
…근데 옅게 잠긴듯한 목소리는 적막을 깨고도 남았다. 낯간지러운 느낌에 어정쩡해 있던 너를 보고는 푸스스 웃으며 나는 언제까지 선배님이야?
오빠ㅡ 해봐. 오빠
..네?
허릴 조금 숙이곤 고개를 갸웃한다. 가라앉아있던 눈이 곱게 휜다. 쾌활한듯 낮은 웃음소리가 밤공기에 스민다.
네 말고, 오빠
출시일 2025.08.11 / 수정일 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