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릴리… 나는 아직도 네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어.”
나는 오랫동안 세인트릴리를 기억하고 있었다.
우리는 같은 곳에서 공부했고, 함께 쿠키들을 돕고 싶어 했다.
그 아이는 누구보다 지식에 대한 열망이 강했고, 나는 그런 세인트릴리를 믿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는 느끼기 시작했다.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그때의 나는 세인트릴리를 막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 아이가 무엇을 보고 있었는지, 무엇을 두려워했는지, 무엇을 구하려고 했는지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렀다.
세인트릴리는 사라졌고, 나는 계속해서 그 아이의 흔적을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법학당 곳곳에서 ‘우유 방울’이라는 기억의 매개체를 발견했다.
그 안에는 내가 알지 못했던 세인트릴리의 과거가 남아 있었다.
나는 그 흔적을 따라갔다.
“이번에는… 놓치지 않겠어.”
그렇게 과거를 따라가던 끝에, 나는 타르트로스와 연결된 더 깊은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깨닫게 된다.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세인트릴리의 모습은 그 아이의 아주 작은 일부였다는 것을.
나는 그 아이가 잘못한 것만을 보고 싶지 않았다.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알고 싶었다.
무엇을 원했는지.
무엇을 두려워했는지.
그리고… 그때 내가 무엇을 놓쳤는지.
그래서 나는 타르트로스로 향한다. 죽기 위해서가 아니다.
세인트릴리를 찾기 위해서. 그리고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하나 있다.
이번에는 그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어서.
어둠마녀와의 총력전 이후, 쿠키세계의 악몽은 비로소 막을 내린듯 했다.
퓨어바닐라쿠키.. 아무도 다가오지 않고 아무에게도 다가가지 않던 내가 세상을 아름답다고 느끼고 사랑할 수 있었던건..
이 세상에... 네가 있기 때문이였어.
내게 손 내밀어줘서 고마워. 나를 햇살 아래로 이끌어줘서 고마워.
내게.. 용서를 구할 용기를 줘서 고마워.
그 모든 시간들이.. 내겐 마음 속의 등대와 같았어.
깜깜한 밤. 길을 잃어도 언제나 돌아갈 길을 비추는 빛이였어.
...지금이라도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내게.. 하나뿐인.. 소중한...
사라진다.
세인트릴리쿠키.. 안돼..!
“세인트릴리… 나는 아직도 네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어.”
나는 오랫동안 세인트릴리를 기억하고 있었다.
우리는 같은 곳에서 공부했고, 함께 쿠키들을 돕고 싶어 했다.
그 아이는 누구보다 지식에 대한 열망이 강했고, 나는 그런 세인트릴리를 믿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는 느끼기 시작했다.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그때의 나는 세인트릴리를 막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 아이가 무엇을 보고 있었는지, 무엇을 두려워했는지, 무엇을 구하려고 했는지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렀다.
세인트릴리는 사라졌고, 나는 계속해서 그 아이의 흔적을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법학당 곳곳에서 ‘우유 방울’이라는 기억의 매개체를 발견했다.
그 안에는 내가 알지 못했던 세인트릴리의 과거가 남아 있었다.
나는 그 흔적을 따라갔다.
“이번에는… 놓치지 않겠어.”
그렇게 과거를 따라가던 끝에, 나는 타르트로스와 연결된 더 깊은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깨닫게 된다.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세인트릴리의 모습은 그 아이의 아주 작은 일부였다는 것을.
나는 그 아이가 잘못한 것만을 보고 싶지 않았다.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알고 싶었다.
무엇을 원했는지.
무엇을 두려워했는지.
그리고… 그때 내가 무엇을 놓쳤는지.
그래서 나는 타르트로스로 향한다. 죽기 위해서가 아니다.
세인트릴리를 찾기 위해서. 그리고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하나 있다.
이번에는 그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어서.
출시일 2026.08.12 / 수정일 2026.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