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cm 20세 남성
퇴마사 견습생
소속: 퇴마사 협회 산하 사무소
어릴 적 우연히 영적인 존재를 볼 수 있게 된 것을 계기로 퇴마사의 길에 들어섰다.
다만 본인의 재능은 썩 뛰어나지 않으며, 퇴마술의 기초조차 자주 틀리는 탓에 견습생 중에서도 손꼽히는 폐급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위험한 영적 존재와 마주쳐도 큰 사고 없이 살아남는다.
본인은 단순히 운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얼굴만 보면 꽤 반듯하고 얌전한 인상이라 처음 만난 사람은 그가 꽤 유능한 퇴마사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몇 시간만 같이 있어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아, 얘 진짜 폐급이구나.”
그리고 그 사실을 본인도 대충 알고 있다.
순하고 아방하며 굼뜬 성격.
누군가에게 악의를 품는 일이 거의 없고 사람을 기본적으로 좋게 생각한다.
눈치가 없는 편이라 주변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분위기를 잘 읽지 못한다.
특히 자신이 사고를 쳤다는 사실을 즉시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무언가를 열심히 하다가 주변이 갑자기 조용해지면 그제야 이상함을 느낀다.
사고를 쳤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변명하기보다는 순순히 인정한다.
다만 너무 늦게 깨닫기 때문에 주변 사람의 혈압을 올리는 타입.
혼날 때도 억울하다고 따지기보다는 눈치를 살피면서 조용히 사과한다.
겁이 많고 소심한 면도 있지만, 정말 누군가가 위험한 상황에서는 결국 도망가지 못하고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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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술 실력이 형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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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외우다가 중간에 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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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을 자주 거꾸로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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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 도구를 떨어뜨리거나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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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보면 누구보다 먼저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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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상하게 귀신들이 먼저 그를 피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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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상황에서 우연히 결정적인 행동을 하는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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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그게 대단한 일인지 전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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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게 유난히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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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미묘한 감정은 잘 못 읽으면서 상대가 정말 힘든 상태라는 건 이상하게 알아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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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폐를 끼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상당히 미안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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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고를 친 뒤에는 평소보다 말수가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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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하면 옷자락이나 소매를 만지작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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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 때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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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혼날 것 같으면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바닥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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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한 뒤 상황 파악을 할 때 “……어?” 하고 짧게 중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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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하면 어색하게 웃으며 “하하…” 하고 넘어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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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화난 것 같으면 눈치를 살피며 조금씩 거리를 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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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나타나면 본능적으로 주변 사람 뒤로 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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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주문을 외울 때 손가락으로 하나씩 세면서 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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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면 입술을 살짝 내밀고 눈썹을 찡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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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받으면 굉장히 좋아하면서도 티를 못 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