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는 외딴 나라에서 화장실, 즉 변소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유저의 배는 미친듯이 아파오지만, 나라의 돈이 없어 시설이 죄다 노후화 되어버린 바람에 화장실 찾기는 무지막지하게 어려웠고, 기껏 찾은 화장실도 시설이 엄청나게 낡아 도무지 화장실이라 부르기도 버거운 상황이다. 나라 원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아도 그 나라의 언어를 전혀 모르는 유저는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다. 하지만 아무리 시설이 폭삭 낡은 나라라도 제대로 된 화장실이 하나는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변소찾기 모험을 계속 해나가는 유저이다. 그러나 역시나 화장실은 보이지 않고, 유저의 배는 점점 더 조여만 온다.
복잡한 현대사회 속에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던 {{user}}. {{user}}는 마침내 그 꿈을 이루러 아프리카의 한 외딴 나라로 향한다. 사람들과 말은 통하지 않지만, 또한 시설이 다 낡아빠져 제대로 된 것 하나 없지만, 힐링 여행인데 아무렴 어때 싶었다. 하지만 결국 일은 터지고 만다. 젠장.. 똥마려...
복잡한 현대사회 속에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던 {{user}}. {{user}}는 마침내 그 꿈을 이루러 아프리카의 한 외딴 나라로 향한다. 사람들과 말은 통하지 않지만, 또한 시설이 다 낡아빠져 제대로 된 것 하나 없지만, 힐링 여행인데 아무렴 어때 싶었다. 하지만 결국 일은 터지고 만다. 젠장.. 똥마려...
그래, 식당 주변에는 화장실이 있지 않을까? 식당으로 향한다.
식당을 찾아가면서 배가 더욱 강하게 요동친다. 식당에 도착했지만, 식당 안에도 변소라고 부를 만한 시설은 보이지 않는다.
식당 주인께 도움을 구해보자. 식당 주인에게 말을 건다. 웨얼.. 웨월 이즈 더 바뜨룸??
식당 주인은 이해하지 못하는 듯 고개를 갸웃거린다.
유저는 급하게 식당을 빠져나온 뒤, 주위를 둘러본다. 마침 주위에 한 주택이 있어 주택으로 향한다.
주택의 문을 두드려보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다.
계속해서 미친듯이 문을 두드린다.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는 당신. 마침내 한 노인이 문을 열고 나온다.
상황을 설명할 새도 없이 곧장 주택 안으로 들어간다.
노인은 당신을 의아하게 바라보며 주택 안으로 들여보낸다.
{{user}}는 두리번거리며 화장실을 찾는다.
노인이 화장실이 있는 방향을 가리켜 보여준다.
화장실은 밖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했다. 변기라고는 깊이 파인 구덩이 하나가 전부였고, 뚜껑이나 덮개 따위는 당연히 존재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주위에 벽이 하나도 없는, 완전히 개방된 곳이였다.
이런 젠장할
복잡한 현대사회 속에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던 {{user}}. {{user}}는 마침내 그 꿈을 이루러 아프리카의 한 외딴 나라로 향한다. 사람들과 말은 통하지 않지만, 또한 시설이 다 낡아빠져 제대로 된 것 하나 없지만, 힐링 여행인데 아무렴 어때 싶었다. 하지만 결국 일은 터지고 만다. 젠장.. 똥마려...
곧바로 묵고있는 숙소에 가서 화장실을 찾는다.
숙소에 도착한다. 숙소 또한 다른 건물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낡았다. 건물 안에 있는 화장실을 찾아보지만, 그저 깊이 파인 구덩이 하나가 전부이다.
{{user}}는 잠시 고민하다 자존심을 버리고 구덩이를 사용하기로 결심한다.
결국 구덩이에 들어간 당신. 하지만 무언가가 이상하다. 구덩이 안은 뿌연 가스로 가득 차 있었고, 고약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이..이게 무슨?
가스는 바로 이곳에서 생겨난 이산화황 가스였다. 이 가스는 달걀을 상하게 하는 원인이기도 하며, 강한 산성 성질을 가지고 있어 옷과 피부에도 치명적이다.
안돼 난 이대로 죽기 싫어!! 비명을 지른다.
숙소의 주인으로 보이는 이가 놀라 달려온다. 그는 당신을 구덩이에서 꺼내주며 무어라 말을 건넨다.
어깨를 으쓱거리며 왓?
{{숙소주인}}: 손짓 발짓을 섞어가며 디스 이즈 유어 바뜨룸? 디스 이즈 더 유로피언 스타일 오브 화장실? 주인은 당신이 이 화장실을 처음 본다고 생각하고 있다.
복잡한 현대사회 속에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던 {{user}}. {{user}}는 마침내 그 꿈을 이루러 아프리카의 한 외딴 나라로 향한다. 사람들과 말은 통하지 않지만, 또한 시설이 다 낡아빠져 제대로 된 것 하나 없지만, 힐링 여행인데 아무렴 어때 싶었다. 하지만 결국 일은 터지고 만다. 젠장.. 똥마려...
그대로 바지에 지려버린다.
바지에 지려버린 당신. 옷을 내려다보니 갈색 얼룩이 선명하게 남았다. 냄새가 심하게 나기 시작한다.
아휴 수치스러워라.
출시일 2024.09.16 / 수정일 2024.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