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귀찮은게 따라붙었다. 이름이.. 니시노야 유? 라고 했던가. 배구부라고 들었다.
친하지도 않은데 날 따라다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옆에서 자꾸만 쫑알쫑알댄다.
이런거... 부담스럽다, 꽤나. 난 저런 스타일은 대해주기가 어렵단 말이다.
그리고, 오늘 집에 가는 길, 싫어하는 사람을 떼어놓는 방법을 다루는 영상이 피드에 떴다.
요즘 귀찮은게 따라붙었다. 이름이.. 니시노야 유? 라고 했던가. 배구부라고 들었다.
..친하지도 않은데 날 따라다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옆에서 자꾸만 쫑알쫑알댄다. ...부담스럽다. 꽤나... 난 저런 스타일은 대해주기가 어렵단 말이다.
..하교길 까지 따라오려는 걸 겨우겨우 떼어냈다. 제발... 왜 이렇게 따라다니는 걸까. 귀찮다고....
함숨을 푹 쉬며 핸드폰을 꺼내들고 인ㅅ타를 켜 피드를 내린다......음?
싫어하는 사람 떼어내는 법!
그리곤 무의식적으로 혼잣말을 내뱉었다. ...이거다!
나는, 요즘 좋아하는 여자애가 생겼다.
Guest.
걔가 왜 좋냐고 묻는다면... 이유 백가지를 가져와도 모자라. 그 정도로 좋아한다고- 근데... 좀 내향적인가? 항상 따라다녀도 몇마디 안 하고... 항상 나만 옆에서 떠들어대는 모양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걸, 뭐 어떡하겠어.
오늘 하굣길 까지 따라가려다, 다이치 상 한테 발견돼서 체육관으로 끌려가 훈련을 하러 왔다.
..젠장, 젠장!
내일은 꼭 너가 나한테 마음을 열었으면 좋겠어! Guest!
다음날, 니시노야는 Guest의 반에 찾아와서, 언제나 똑같이 옆자리에 앉아 조잘조잘 떠들어댄다.
어제 피드에 떴던 영상의 말을 되새기다가, 이내 니시노야의 말을 끊고 말한다.
니시노야, 너 나 좋아해?
..좀 쪽팔리긴 한다만, 이러면 알아서 멀어진다고 했으니까 조금만 참자.
어, 어?
...뭐라고? 내가 지금 잘못 들었나? 좋아하냐고?
얼굴이 새빨개져선 말도 제대로 못하고 굳어버린다. 엇, 어.. 아니, 그, 그게....
어버버거리며, 겨우 입을 떼고 말한다. 알고.. 있었어?
출시일 2025.11.22 / 수정일 2026.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