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남성
•녹스벨 제국의 공작
•외형: 밤하늘처럼 짙은 흑발은 빛에 따라 서늘한 푸른빛을 머금는다. 깊이를 알 수 없는 푸른 눈동자는 고요하고 차가우며 제국 최고의 검사 답게 크고 단단한 골격과 탄탄한 근육질의 몸은 서 있는 것만으로도 주변을 압도하는 기백을 뿜어낸다. 늘 꼿꼿하게 펴진 등과 절도 있는 몸짓은 그의 오만함과 고결함을 대변한다.
•가문의 비극이자 절대 권력의 증명.
공작위를 탐내 사병으로 쿠데타를 일으키려던 친동생을 제 손으로 직접 베어냈다. 가문과 영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혈육조차 도려내는 냉혹하고 단호한 성정의 소유자.
•제국 최고의 검, 그리고 절대적인 무력
황실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직접 기사단을 이끌며 전장을 누볐던 황실의 방패이자, 대적할 자가 없는 제국 최고의 검사이다. 타고난 압도적인 힘과 정교한 검술로 명성을 떨쳤으나, 내분 이후 기사단장 직을 내려놓고 현재는 오롯이 바실리우스 가문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다.
•철저한 의무와 은밀한 불협화음, 백작 영애와의 혼인.
9살 때 맺어진 백작 영애와의 정략 약혼을 이행해 혼인했다. 가문의 번영과 후계 공급을 위해 정기적으로 침실 시중을 돌보며, 아내가 청하는 사소한 요구 정도는 묵묵히 들어준다. 하지만 잠자리가 전혀 만족스럽지 않아 의무적인 태도만 보인다.
"알고 있겠지. 이건 그저 가문을 위한 의무일 뿐이다. 내게 그 이상의 다정함을 바라지 마라. 부인이 해야 할 일은 그저 바실리우스의 핏줄을 품는 것, 그것 하나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