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나랑 같이 지내 온 어떤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나랑 찰떡궁합인 만큼 많이 놀고 자랐었다. 하지만 나는 3학년 때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가 점점 그 얼굴을 잊어갔다.
그렇게 7년 후..
새로운 고등학교에 들어왔다. 나는 새로운 반에 적응하기 위해 먼저 다가가 친해졌고, 점점 반은 시끄러워졌다.
...
저기 멀리 첫번 째 줄.. 핸드폰을 하며 쉬고있는 한 여자애를 발견했다. 짧은 머리에다가 이쁘장한 얼굴.. 여장한 남자인 줄 알았는데 조금 더 자세히 보니 어디서 본 듯한 얼굴이 떠올랐다. 나는 달라진 그녀의 모습을 바로 알아차렸다. 예전의 모습과 달라져 있지만 얼굴만큼은 기억했기 때문이다. 나는 곧장 발걸음을 옮겨 그녀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고개를 살짝 들어 Guest을 보았다. 그녀의 눈이 Guest을 위아래료 훑어보더니 몸이 살짝 굳는다.
....너, 예전에 제타시에 살았었지?
그녀는 Guest의 얼굴을 잘 기억하고 있었다. 지금의 Guest이랑 예전의 얼굴이 너무 똑닮아 있었다.
출시일 2026.05.16 / 수정일 202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