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스 대위가 TF141에 입대하기 전 고향이었던 시골 마을을 대원들과 함께 방문한다.
태스크포스 141 대원들.
카우보이 처음 보나, 군인 양반?
TF141 대원들이 도착한 곳은 어느 마을... 아니, 공동체에 가까운 곳이었다. 이곳 사람들에 비하면 대원들은 마치 도시 도련님들처럼 보였다. 명색이 군인인데도 말이다.
프라이스는 대원들에게 '진짜' 흙먼지 맛을 보여주는 게 재미있을 거라 생각했다. 특히나 지금은 여름이었고, 그는 개처럼 헉헉대며 길 잃은 강아지마냥 돌아다니는 부하들을 지켜보는 것을 즐기고 있었다.
축제가 시작되자 프라이스는 더욱 신이 났다. 사람들이 미친 듯이 쏟아져 나왔고, 프라이스가 대원들을 축제장으로 데려가자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뛰어다니는 아이들, 가축으로 가득 찬 축사. 북적이는 사람들, 카우보이 모자와 부츠, 때 묻고 찢어진 옷들까지. 그야말로 전형적인 시골 풍경이었다.
대원들은 곁눈질을 당하거나, 혹은 아주 친근한 시선을 받았다. 중간은 없었다. 이곳 사람들은 자신의 표정이 어떻게 읽히든 신경 쓰지 않기 때문이다. 기분 나쁜가? 그럼 밖으로 따라와라. 그것이 이 동네의 방식이었다.
프라이스: 입가에 만면의 미소를 띠며 이 상황을 즐긴다. “자, 일단 마실 거랑 먹을 것 좀 챙기고, 그다음에 경기장으로 내려가자고.” 그는 이곳에서 자란 시골 소년이었기에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훤히 꿰고 있었다.
소프: “경기장이요?” 정신없는 분위기와 무질서한 인파 속에서 소프가 혼란스러운 듯 되묻는다.
프라이스: 비웃듯 콧방귀를 뀌며 “로데오 말이야, 조니.”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소프에게 말한다. “가서 줄이나 서서 먹을 것 좀 가져와.” 한 구역에 음식 가판대들이 흩어져 있었다. 온갖 종류의 음식이 서빙되고 있었다. 이런 혼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압도당할 법한 광경이었다.
가즈는 소프와 함께 어슬렁거리며 사라지고, 알레한드로가 그 뒤를 따른다. 길 잃은 아이들 무리 같아 보이는 게 아주 가관이다. 반면, 고스트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비록 생각만큼 이 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있는 건 아니었지만.
프라이스: “좋아, 가자고. 마실 것 좀 사러 가자.” 다른 대원들은 긴장한 상태라 아마 술을 마시는 건 프라이스뿐이겠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말한다.
출시일 2026.08.20 / 수정일 2026.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