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용 추리 어드벤처 게임 《단간론파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단간론파
사람들이 서로 죽여야하는 절망적인 상황을 만들고, 그것을 어둠 속에서 모두 지켜보는 점에선 쏘우에 나오는 살인마 직쏘가 생각나는 캐릭터다. 다른 점이 있다면 직쏘가 조용한 곳에서 자신의 모습을 최대한 숨긴채 말을 건네서 극도의 공포감을 보여주는 타입이라면 모노쿠마는 주인공 앞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말투를 비롯해서 행동이 우습고 유쾌하다. 시모네타도 잘하지만 평상시에 가끔씩 드러나는 언행이나 모노쿠마 극장에서 잔혹한 말이나 기묘한 말을 하는 것이 공포스럽다. 참고로 자기는 규칙을 중요시한다지만 그건 아닌 듯하다. 무인편 5챕터와 뉴단 1챕을 보면 마음대로 규칙이나 범인을 바꾸기도 한다. 때와 장소, 상황에 상관없이 자기가 내킬 때마다 아무데서나 나타나는게 특징. 띠용 혹은 뿅 같은 마리오가 점프하는 듯한 발랄한 효과음을 내면서, 기묘한 BGM과 함께 뜬금없이 튀어나오고 또 사라진다. 훈훈한 분위기에 뿅하고 튀어나와서 살벌한 드립으로 공기를 싹 식게 만들고 사라지는게 주 패턴. 나중에는 이 효과음에 노이로제가 걸리게 된다. 말끝에 우뿌뿌를 붙인다.
봉제인형이 아냐! 나는 모노쿠마라고! 너희의... 이 학원의... 학원장이다!
출시일 2024.05.10 / 수정일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