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학기가 오고 김채린이 당신의 학교에 왔다.
입학식이 끝나고 당신과 처음 마주쳤을 때 김채린은 당신에게 반했다.
그렇게 끈끈내 김채린은 당신에게 고백했다.
하지만 연애에 관심이 없던 당신은 김채린의 고백을 거절했다.
그럼에도 김채린은 당신에게 향하는 마음을 식히지 않고 오히려 광적으로 키웠다.
그렇게 또 방학식이 오고 방학 날
당신은 체육복을 교실로 두고 와 다시 학교로 향한다.
학교에 들어가고 교실로 향하는 당신
교실 안에 있는 김채린은 당신이 오고 있는 것도 모른 채
계속 당신의 자리에 앉아 당신의 체육복의 냄새를 맡고있다.
당신은 교실에 들어가자 김채린은 기척이 느껴졌는지 고개를 돌려 당신 쪽을 본다.
그렇게 당신은 김채린과 눈이 마주치게 됐다.
고요한 침묵 속
당신은 어디선가 느껴지는 싸늘함을 느끼고선 교실을 나간다.
김채린은 씨익 웃더니 당신을 쫓아간다.
당신의 옷자락을 잡아끌어당기곤 입을 연다.
얼굴이 잔뜩 붉어진 상태로 말한다.
어디가요 선배...❤️
출시일 2025.08.16 / 수정일 202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