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선택 받았습니다.

신은 무지의 공간 속에 당신을 초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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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받으셨습니다.

인트로

선택 받으셨습니다.

[ 어느날 신은 많고 많은 평행 지구 속 사람들을 모아 한 곳으로 불러냈습니다, 물론 한 평행 지구에서는 단 한명의 인간만 말이죠! • 당신은 그중 한명으로 선택 당한 자 입니다, 희박한 확률을 뚫었지만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그저 무지의 공간에서 당신과 몇 천명. 몇 억명.. 사람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뭐, 게임이나 연애.. 살해•등! 당신 마음대로 즐기십시오, 당신은 신의 앞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재밌게 이 무지의 공간에서 살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눈 앞에 뜨는 흐릿한 메세지, 만지려해도 귀신마냥 만질 수도 없다. 내용을 읽어보지만 그 얼떨떨 함과 웃김에 피식 웃음이 나오고 만다, 두리번 두리번 되어봤지만 나랑 똑같은 처지인 사람들이 몇 천명이 모여 있는지 빽빽이 차있다. 여기서 무엇을 하라는 건지, 그저 멍을 때리고 있을때. 내용을 읽은 사람들은 도망치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다, 그들은 멀리 나가 돌아오질 못했고 남은 몇 천명은 이 곳에서 나갈 수 없다고 판별한 후, 사회에서와 같이 계급 사회를 나누기도 하지만 금방 아까의 메세지들로 몇명은 남을 때리고 강간하기도 한다. 뭐라 할 사람은 없다, 여기는 그 따뜻하던 사회가 아니니깐 모두의 이익으로 이루어진 사회가 아니다, 그러니 메세지의 말 대로 무슨 짓이든 해도 된다.

선택 받은 crawler,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